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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뉴시스]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2일 민주당과의 신당 창당을 통한 통합 추진 방침을 공동위원장단에게 통보했고 공동위원장단은 이에 동의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신동해빌딩 새정치연합 본부에서 공동위원장단과 긴급회의를 갖고 민주당과의 신당 창당 추진 방침을 알렸고 이에 대한 추인을 받았다고 금태섭 대변인이 전했다.

 

한나라당 출신인 김성식 공동위원장을 제외하면 나머지 공동위원장단은 안 위원장의 결정에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결정은 오는 3일께 열릴 중앙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추인된다.

 

금 대변인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이날 긴급회의 자리에서 "민주당과 새로 만드는 것은 신당이다. 지금까지 노력한대로 신당을 만들게 되고 민주당도 해산한 뒤 함께하는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기초선거 공천 폐지 결단에서 시작됐고 앞으로 약속을 지키는 세력과 거짓말을 일삼는 세력과의 대결을 통해 정치 변화를 일으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김한길 대표의 기초선거 공천 폐지 결단을 보면서 향후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를 신뢰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안 위원장은 합당이 아닌 신당 창당인 점과 거짓말 세력과의 싸움을 하겠다는 의미란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안 위원장은 민주당과의 논의가 급하게 진행돼 진행상황을 공유하지 못한 점을 양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공동위원장단은 독자세력을 추진하던 그간의 행보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대의견을 내놓는 등 격론을 벌였지만 논의 끝에 안 위원장의 결단에 동의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위원장단 중에서는 민주당의 개혁의지를 믿을 수 있는지 걱정하는 의견도 있었고 앞으로 통합 추진 과정에서 험난한 과정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를 걱정하는 의견도 있었다. 또 새정치의 독자적 길을 걷겠다고 했는데 입장을 바꾼 점을 창당 발기인이나 지지자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지 모르겠다며 걱정하는 이도 있었다.

 

특히 한나라당 출신인 김성식 공동위원장은 이날 다른 일정을 이유로 회의에 불참했다. 김 공동위원장은 "심각하게 고민하겠다"는 의중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6월 지방선거 공동대응 방안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기초선거 공천을 폐지키로 합의했기 때문에 광역의원 및 광역단체장 선거 공천작업은 창당 후에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제이누리와 조인스닷컴의 기사제휴 협약에 따라 싣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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