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 협의회는 교육감 선거제도를 변경하는 것은 교육계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8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간담회 자리를 갖고 최근 언론에 거론되고 있는 교육감 선거제도 변경과 관련해 이번 교육감선거는 현행 주민직선제를 유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교육감들은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교육감 선거제도를 변경하는 것은 교육계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교육감 선거 완전공영제 및 후보자 기호 배정 방법 변경과 선거제도의 변경은 교육계의 여론 수렴 절차를 거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국회 정치개혁특위 교육자치관련법 소위는 시·도 교육감 선거에 대해 개선 방안 논의에 착수, 광역단체장과의 러닝메이트제 또는 공동후보등록제 등의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