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이 올해 스마트교육의 정착과 자유학기제 실현등 4가지 교육과제를 발표했다.
양 교육감은 6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14년 주요업무계획' 추진 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양 교육감은 첫째 스마트교육 확산·정착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학기제 운영에 선도적 역할과 악기교육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정서 순화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보건·체육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교육감은 이를 위해 4대 교육시책(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인성교육, 미래를 여는 세방화교육, 더불어 사는 교육복지, 소통으로 신뢰받는 지원행정)과 4대 역점과제(희망설계 진로교육, 감성충만 예술교육, 학력향상 맞춤교육, 심신단련 건강교육) 및 특색사업(세계의 보물섬 제주 사랑 운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교육감은 제주교육의 고유 브랜드가 된 ‘청렴’은 올해도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양 교육감은 “청렴한 공직자는 물론, 학생들의 내면에도 자리 잡도록 교수, 학습에 매진할 것”이이라고 밝히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도 확산, 정착되도록 제주사회 전체가 청렴한 선진사회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교육감은 또 “대한민국 1%라는 한계에서 대한민국의 특별한 상위 1%라는 우월적 지위를 점할 수 있도록 그동안 축적한 교육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