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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교수 연구실에서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내부보안 강화에 나섰다.

 

한라대는 지난 9일과 23일 대학내 교수 연구실과 사무실 5곳이 털리자 내부 보안을 강화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라대에 따르면 지난 9일 금호미래관 3층에 위치한 모 교수 연구실 출입문이 파손됐다. 이후 23일에는 같은 건물 5층 모 교수연구실에서 현금 50만원을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대학은 범인이 23일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에 출입문 손잡이를 파손하고 안으로 들어가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측은 “피해 연구실 출입문에는 공통적으로 ‘ㅡ’ 표시가 있었다”며 “범인이 사전에  장소를 물색해두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도 말했다..

 

해당 대학에는 CCTV가 없어 경찰은 용의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격고 있다. 이 대학에 CCTV가 설치 된 곳은 행정실과 실습실뿐이다.

 

도난 사건이 연달아 벌어지자 대학은 전 직원에 사무실과 연구실 잠금장치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는 문자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달초 제주 국제대 교수연구실에서도 절도 사건이 발생했으며, 제주대에서는 지난 4월 담당교수의 연구실에 침입해 시험지를 빼내 성적을 올린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또 지난 22일에는 행정학과 모 교수 연구실 출입문이 파손돼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이번 도난 사건에 관련해  한라대 관계자는 “CCTV와 2중 보안장치 설치의 경우 예산이 많이 들어 당장 설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교수와 교직원이 나서 보안활동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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