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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찬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장이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 "끝까지 갈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 출마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양원찬 회장은 26일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내년 도지사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새누리당을 선택한 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 철학이 같고 제주의 발전을 위해 여당 도지사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주판 3김' 청산에 대해 “원로로 남으면 아름다운 모습이 될 것이다. 그리고 갈등 해소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우근민 전 지사의 새누리당 입당에 대해 “남은 임기동안 잘하기 위한 것”이라며 “눈물을 흘리면서 도민과 약속을 한 분인데 그 약속을 어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양원찬 회장과의 일문 일답

 

우근민, 신구범, 김태환 전·현직 지사들에게 원로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출마를 하지 말아달라는 뜻인가?

 

=세대 청산이라고 하면 생물학적 나이를 말한다. 시대청산이라는 도민 여론이 많다. 어느 정도 공과도 있다. 세분이서 20여년간 도정을 운영해 왔다. 조금 지루하다. 갈등의 원인이기도 하다. 대통합 원칙에서 한 분이 불출마 선언을 했다. 한분은 나온다고 선언했고, 또 다른 한 분은 지난번에 안 나온다고 했지만 나온다는 아직 발표는 안했다. 그 부분에 대해 논평은 안하겠다. 원로로서 그분들이 도지사 이전의 모습으로 갔다면 아름다운 모습이 될 것이다. 갈등해소 차원이다.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최근에 우 지사도 입당했다. 경선까지 가는 데는 변화가 없는가?

 

=정치적 소신에 변함이 없다. 끝까지 제가 갈 길을 갈 것이다. 우 지사 입당할 때 많은 분들이 경선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했는데 난 그렇게 안 본다. 개인적으로 남은 임기를 집권당으로서 잘 보내기 위해 영향력 행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해한다.

 

만에 하나 우근민 지사와 경선이 있을 경우에는

 

=어떠한 고려대상도 없고, 끝까지 갈 것이다. 어떠한 경우의 수도 없다.

 

우 지사 입당한 게 남은 임기를 잘 보내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것이고, 불출마를 한다는 생각을 갖는 것인가?

 

=그분의 속내는 모른다. 그분에게서 도지사 나온다는 얘기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인격 믿는다. 당연히 도민과 약속을 눈물 흘리면서 한 분이다. 다섯 번 씩 한 분이 과연 더 하겠나는 생각이 든다.

 

한·중 FTA 관련 해법은?

 

=선거 얘기보다 더 중요한 게 한·중 FTA 관계다.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내가 도지사라면 서울에 가서 이것 때문에 살겠다. 도지사가 장관 만나고 교섭팀장을 만나서 해결할 것이다. 전략 노출시키지 말아야 한다. 다른 도에서 문제를 제기한다. 그러면 정략적으로 진다. 이런 일을 제일 잘 하는 사람을 뽑으라면 신철주 군수를 뽑겠다. 그 분은 평상시에도 인적 관리를 아주 잘한다. 특별도 이후 교섭 능력 많이 떨어져 있다. 중앙정부 공무원들은 제주도 공무원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교섭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도지사가 되면 개인적으로 네트워크를 활용하겠다

 

입당 이유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과 철학이 같은 이유와 집권 여당 도지사로서'가 있다. 어느 것이 우선 순위인가?

 

=두 가지 다 비중은 똑같다.

 

최근 사후 시신 기증을 서약했다.

 

=내 직업이 의사다. 죽으면 얘들한테 ‘의대 다닐 때 시체가 모자랐다. 산소 관리 할 것 없이 의과대에 시신을 기증하겠다’고 했다. 의사가 의학 발전을 위해 하겠다는 것이다. 제주도와서 사니까 제주대에 시신 기증 동의를 했다. 의료발전을 위해 쓸 수 있게 한 것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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