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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의원, 도의원 중 첫 의정보고서 발간…의정보고회도 계획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재선 도전 도의원, 의정보고서(회) ‘적극 활용’

내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군들이 움직임이 분주하다. 도지사를 비롯한 교육감 후보군 등 이른바 '빅(Big) 선거' 후보들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지방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도의원 후보들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이들은 '빅 선거' 후보들처럼 출판기념회나 출마선언으로 자신의 정책 비전을 표출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의정보고회나 의정보고서 발간 형식을 빌려 자신의 공약 이행은 물론 활동 내용, 그리고 정책을 통한 미래비전을 지역구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현직 도의원들은 의정보고서를 발간할 수 있으며, 지역구 내에서는 횟수에 상곤없이 언제 어디서든 의정보고회를 열 수 있다. 자신의 지역구 외에서도 초청 형식의 의정보고회는 가능하다.

 

그동안 자신의 활동내역과 성과를 지역 주민들에게 상세하게 보고할 수 있어 의정보고회나 의정보고서는 그야말로 지역주민들에게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다.

24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313회 임시회 폐회식이 끝나면 도의원들의 올해 공식적인 의정활동은 마무리 된다. 이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도의원들의 행보가 본격 시작됐다.

 

 

무소속 강경식의원(이도2동 갑)이 그 선두에 섰다. 그는 지난주 제9대 의정활동을 정리한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현역 제주도의회 의원들 중 처음이다.

 

이번 의정보고서는 지금까지의 의정활동 사항을 ‘약속을 지키는 도의원’, ‘열정적인 도의원’, ‘희망을 만드는 꼭 필요한 심부름꾼’ 등 3면으로 구분하고 표지와 인사말을 덧붙여 A4 4면의 신문형태로 편집해 만들었다.

 

강 의원의 의정보고서는 무상급식조례,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 조례, 어르신 틀니 보청기 지원조례, 지역아동센터지원조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운영 조례 등 각종 조례 제정과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 집행부를 위한 견제 노력, 제주문화관광포럼대표로서 각종 토론회 등 활동 내역을 담고 있다. 아울러 언론이 본 자신의 활동사항도 수록했다.

 

그는 의정보고서 발간과 관련한 인사말에서 “도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크나 큰 사랑을 갚기 위해 밤낮없이 뛰어 왔던 지난 3년 6개월간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모아 보고서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제주도민, 소외된 이웃과 늘 함께 하는 의정활동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제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열정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미 시민단체 등에서 초청 형식으로 의정보고를 하고 있거나 할 계획이다. 그는 경로당이나 지역 행사에 참석해서 작은 규모의 의정보고회도 할 계획이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큰 의정보고회는 검토 중에 있다.

 

내년 지방선거까지는 약 5개월 여가 남은 상황. 앞으로 강 의원을 시작으로 내년 초 현역 도의원들의 의정보고서 발간과 의정보고회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의정보고서 발간을 준비하는 도의원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역구가 같은 선출직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들 간에 각축전도 예상되고 있어 의정보고회나 의정보고서를 통한 홍보전이 예상되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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