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이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을 19일 오후 2시에 소환한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열린 서귀포고 동문회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노골적으로 지지하는 발언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고발된 한동주 전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검찰은 한 전 시장을 상대로 발언경위와 동문회 리스트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한 전 시장의 조사가 끝나면 우근민 지사에 대한 소환도 검토할 예정이다.
검찰은 4일 서귀포시청과 한 전 시장의 자택 등에서 압수수색에서 압수물 분석을 마치고 한 전 시장과 소환일정을 조율해 왔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