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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 건설사업단장에 제주출신 부석종(50) 준장이 취임했다.

 

부석종 신임 해군 제주민군복합항 건설사업 단장은 5일 오전 9시 서귀포시 강정동 사업단 현장 사무소에서 사업단 해군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및 이임 단장 교대식을 갖고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

 

부석종 신임 단장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출신이다. 한동초와 세화중, 세화고를 졸업했다.  이후 해사 40기로 1986년 해군 소위 임관 이후 제주기지사업단 계획통제실장, 제7기동전단 왕건함장, 소말리아해역 호송전대(청해부대) 전대장, 작전사령부 연습 훈련처장, 제2함대사령부 참모장, 제2함대사령부 제21구축함전대장을 역임했다. 육·해상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해군 지휘관이다.

 

그는 2001년 경남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고 2005년 국방대에서 합동참모과정을 마쳤다.

 

10월25일 국방부 장성급 인사에서 제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해군 제독(준장)으로 진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부 단장은 제주민군복합항이 강정마을로 유치 결정됐던 2007년 당시 제주기지사업 T/F 계획총괄담당으로 제주민군복합항사업과 인연이 됐다. 이후 제주기지사업단 계획통제실장 직책을 수행했다.

 

부 단장은 이날 교대식에서 사업단 해군 장병들에게 “제주민군복합항 사업 초기에 제주와 강정마을, 해군본부 등으로 동분서주하면서 민·군복합항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했었다”면서 “오늘 사업 현장에서 항구의 모습이 갖춰지는 광경을 보면서 가슴 벅차고 그간 여러분들의 노고가 현장 곳곳에서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과 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마을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대화를 통해 소통해 나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2015년 명품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완공을 위해 친환경 안전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들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31일 제8대 건설사업단장으로 취임한 변남석 준장(해사 39기)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 인사1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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