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등에 따르면 현명관 전 회장은 5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8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현 전 회장을 마사회장 후보자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추천했다.
신임 마사회장 공모에는 마사회 출신과 언론인 출신, 일반 기업인 출신 등 모두 9명이 신청했다. 이에 마사회 임원추천위원회는 면접을 통해 3명을 공운위에 추천했다.
현 전 회장은 두 차례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지난해 7월 당시 박근혜 후보의 대선캠프에서 정책위원을 맡았다. 호텔신라 부사장, 삼성건설 대표, 삼성그룹 비서실장, 삼성물산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 등을 각각 역임했다.
현 전 회장이 한국마사회장에 내정됨에 따라 박근혜 정부 들어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고학찬 예술의 전당 사장 등에 이어 3번째로 고위직에 이름을 올린 제주출신이 됐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