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사위원회가 내년 6월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공무원 특별감찰활동을 실시한다.
도감사위원회는 최근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이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재경 서귀고 동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노골적으로 지지하는 발언이 일파만파 커지자 공직자 선거관여 행위에 대한 특별감찰활동을 실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도감사위는 공무원들이 동문회, 향우회, 친목회 등 각종 모임에 참석해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발언, 직무상 자료 무단 유출 등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2일부터 ‘지방선거 특별감찰단’을 가동했다.
특히 특정후보 선거운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행위, 음성적으로 특정후보 지지 또는 비방하는 행위,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민심유도 등 공직자 선거중립 훼손행위와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무사안일, 안전대책 소홀, 주민불편 사항 방치 등 복무기강 해이사례 및 비리개연성이 높은 회계·보조금의 집행과 건설공사 분야에 대해 점검한다.
도감사위는 감찰활동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기 위하여 공무원 선거개입 사례 신고센터 운영과 함께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감사위는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의 사태와 관련해서는 선관위 등에서 조사하고 있어 선관위 등의 조사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공무원 선거개입 사례 신고·제보
- 감사위원회 조사과 (064)710-6176, FAX(064)710-6159
- 감사위원회 홈페이지(http://audit.jeju.go.kr) 공직자 부조리신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