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라생태숲 방문객이 1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라생태숲을 방문한 탐방객은 15만여 명으로 지난해 보다 40%가량 증가했다. 또 2009년 개원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들 중 체험탐방프로그램 참가자는 총 506회에 10만300명에 이른다.
한라생태숲은 훼손돼 방치됐던 야초지를 복원, 조성한 곳이다. 사람이 돕고 숲은 스스로의 의지대로 자라나 현재, 식물 130과 760여종, 포유류와 조류 등 36과 60여종, 곤충 107과 440여종이 살고 있다. 한라산의 축소판이라 할수 있다.
특히 산림욕장에는 무지개 색 깃털을 가진 팔색조가 번식과 산란을 위해 찾아들고 수생식물원 내 생태연못에서는 물장군도 목격할 수 있다.
팔색조와 물장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에 지정되어 있고 팔색조는 천연기념물 제204호로 지정됐다.
혈관처럼 얼기설기 가지가 우거진 숫모르숲길은 한라산의 심장부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한라생태숲에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어린이집 원아에서부터 청소년과 도민,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유아 숲체험프로그램 활동과 다양한 내용의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소풍과 체험활동 장소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