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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새누리당 제주도당 고문)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입당과 관련, “‘입당’과 ‘공천’은 별개의 문제”라며 “지금은 소모적인 논쟁을 그만하고 정책적 문제에 도민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택 전 이사장은 2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가진 정책발표 기자회견 말미에 ‘우근민 지사의 새누리당 입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 같이 말했다.

 

김 전 이사장은 “우 지사의 새누리당 입당은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저 역시 충격적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하지만 입당문제에 관여할 위치해 있지 않아 물러서서 지켜봤다. 도당과 중앙당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했었지만 지금은 입당된 상황”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그러나 “‘공천’이 아닌 ‘입당’이기에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면서 “정식 경선과정에서, 심사과정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모적인 논쟁은 그만하고 정책적 문제, 제주 현안문제에 도민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이사장은 경선 일정에 대해 “개인적으로 아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4월7일까지 17개 시·도에서 도지사 공천을 완료후 보고토록 돼 있다”며 “3월 말이나 4월 초쯤에 경선이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경선 룰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는 책임당원 20%, 1차 제외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30%, 도민선거인단 30%, 여론조사 20%였다”면서 “후보자끼리 합의가 이뤄지면 다른 경선 룰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후보 연대에 대해서는 “경선에 들어가면 연대는 있을 수 없지만 1차 경선에서 떨어지거나 서류심사 과정에서 떨어진 후보들은 최종 경선 과정에서 연대가 가능하다”며 “아직까지 연대에 대한 논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그는 기자회견문에서 “경제는 어렵고 한·중 FTA 문제와 재선충 처리 등 현안이 날로 쌓여가고 있다. 이러한 때일수록 정치가 안정이 돼 문제해결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하지만 제주 정가에 많은 변화와 혼동,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치상황이 연속되고 있다. 모든 일들이 정쟁에 발목에 잡혀 주요한 미래에 대한 논의가 실종되고 있다”고 현 우근민 제주도정을 비난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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