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지역에 채소류 취급전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설립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애월농협은 8월30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사업을 신청해 9월32일 APC 건립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5년까지 총 50억 원(국비 20억 원, 도비 15억 원, 자부담 15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내년 1월 본격사업 시행을 위해 부지확보, 실시설계 등 사전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APC는 4526㎡ 면적의 2층 규모에 건물에 40억 원이 투자된다. 또 산채가공처리시설, 무 세척기, 농약잔류 검사기, 나물 포장기 등 유통장비에 10억 원이 투자된다.
애월지역은 채소류 주산지로서 대형 유통시설이 부족해 생산농가들의 포전거래 의존도가 높다. 때문에 실질적인 농가소득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번 유통센터 건립으로 인해 농가들이 직접 출하하게 돼 농가 소득에도 좋은 영향이 예상된다.
제주시 강기훈 농정과장은 “2015년에 본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되면 애월읍 지역의 신선농산물 등 채소류 홍수출하 방지로 가격지지 효과 거둘 것”이라며 “농산물의 규격화 및 표준화로 상품성을 높이고 공동마켓팅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내년까지 사업으로 총사업비 82억 원을 확보해 조천과 함덕농협에 APC건립을 추진 중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