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건축허가 면적이 늘어났다. 상업용 건축물이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건축허가 면적은 18만1472㎡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6438㎡에 비해 5만5034㎡(44%)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보다도 22%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중 건축연면적 5000㎡ 이상 허가 건은 서귀포시 예래동 숙박시설 2만2003㎡, 서귀포시 서귀동 숙박시설 1만7867㎡, 제주시 조천읍 숙박시설 1만2708㎡, 서귀포시 남원읍 창고시설 9973㎡, 제주시 구좌읍 문화 및 집회시설 5459㎡, 서귀포시 중문동 판매시설 5057㎡ 등이다.
주로 문교사회용, 상업용, 주거용 순으로 증가했다. 특히 상업용의 꾸준한 상승세에 맞물리고 주거용이 소폭 증가하면서 건축허가 증가에 일조를 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제주시 삼도이동 제1종근린생활시설 2160㎡, 서귀포시 법환동 도시형생활주택 및 근생시설 2256㎡, 서귀포시 표선면 관광호텔 2535㎡, 제주시 도남동 아파트 4530㎡ 등이 계획 중에 있다.
한편 지난달까지 누계 허가면적은 186만6767㎡다. 지난해 192만8982㎡ 보다 3%로 감소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