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 현직 검사가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지방검찰청 소속 박모(37) 검사가 15일 오전 0시25분쯤 제주시 노형오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차량까지 연쇄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박 검사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79%의 만취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검사는 지난 13일 연말연시 음주운전에 대한 경찰 단속을 한층 강화한다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한 바로 다음날 음주운전으로 입건됐다.
검찰은 박 검사의 교통사고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내부 징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