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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언, 4대 교육시책·4개 역점과제·1개 특색과제 제시

양성언 제주도 교육감이 내년 교육 기조와 교육지표를 올해의 연장선상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성언 교육감은 15일 열린 제312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4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 연설을 했다.

 

제주도 교육청의 내년 본예산 총규모는 올해 본예산 7721억 원보다 251억 원(3.3%) 증가한 7972억 원 규모다.

 

세입은 ▶보통교부금 6251억 원, ▶지방교육세 전입금 950억 원, ▶도세 전입금 260억 원, ▶비법정 전입금 228억 원, ▶자체수입 128억 원 등이다.

 

세출은 ▶인적자원 운용 4307억 원, ▶교수·학습활동 지원 562억 원, ▶누리과정 지원 466억 원, ▶가칭 ‘삼화1초’·‘삼화중’ 설립기금 등 총 430억 원이다.

 

양 교육감은 “이제는 도민들의 신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전국 최고의 교육 우수지역, 교육 청정지역으로 우뚝 섰다고 자부한다”며 “이는 의원님들의 지도편달과 도민·교육가족들의 성원, 그리고 교직원들의 성실한 노력이 삼위일체를 이뤄 빚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양 교육감은 이어 “내년 지방 교육재정 전망은 교부금 증가 규모가 전년 대비 0.6% 정도 증가했다. 그러나 지출 규모는 대폭 증가가 예상되면서 재정 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불요불급한 재정 수요를 최대한 억제하고, 유사·중복사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검토 기능을 강화해 예산 낭비 요인을 방지해야 할 상황”이라며 “공공요금 및 연료비 등 에너지를 절약하고 교육성과가 적은 일회성 행사사업을 최대한 자제해 예산을 최대한 절감해야 할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양 교육감은 “국가 주요 교육정책 사업인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재정투자 여건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그 점을 감안해 최대한 효율적인 내년 교특회계 예산안을 수립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정례회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양 교육감은 “내년 교육 기조는 올해 제주교육 기본계획의 연장선상에서 ‘글로벌 제주, 교육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을 계속 추진하고자 한다”며 “교육지표 역시,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공약 실천과제를 근간으로 4대 교육시책과 4개의 역점과제, 1개의 특색과제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4대 교육시책을 밝혔다.

 

양 교육감이 밝힌 4대 교육시책은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인성교육 강화 ▶미래를 여는 세방화 교육의 충실 ▶더불어 사는 교육복지 확대 ▶소통으로 신뢰받는 지원행정 구현 등이다.

 

4대 역점과제는 ▶희망설계 진로교육 ▶감성충만 예술교육 ▶학력향상 맞춤교육 ▶심신단련 건강교육 등이다.

 

양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특색사업으로서 ‘세계의 보물섬 제주 사랑 운동’ 추진을 통해서, 세계적 자연환경 보고인 제주의 가치를 교육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는 스마트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예산안 심의·의결에 있어서, 교육투자의 절실성을 감안해 원안 통과를 부탁한다”며 “내년에는 의정과 교육행정이 더욱 강화된 상호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제주교육 발전과 도민복지 향상이라는 공동목표를 힘차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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