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올해 제54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를 14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 300명 중에 제주지역 출신 김현주씨가 포함됐다.
김현주씨는 조천읍 조천리 출신으로 조천초(71회)와 조천중(47), 제주중앙여고(21회)를 졸업, 서울시립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김씨는 “대학 졸업 전까지는 그렇게 열심히 하지도 않았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졸업 후 전공을 살리고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열심히 했다”며 “기쁘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나와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현재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다.
김씨의 부친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오랫동안 근무한 제주출신의 김창규(57)씨다.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 외국인종합안내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