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JDC프로젝트 투자기업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Business Fair(사업설명회)’를 열었다.
14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 4층 대강당과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JDC와 투자기업, 입주기업 간 업무공유와 공동 판로개척을 통해 협력적 동반성장을 위한 ‘JDC 경제공동체’ 구성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투자기업과 입주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 기업 설명회, 입주기업 홍보 전시관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구매기업은 JDC 면세사업단과 JDC 투자기업인 녹지그룹, 람정그룹, 버자야 제주리조트, NLCS-제주, BHA 등이다. 판매 기업으로는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 20개 업체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JDC 투자기업과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JDC와 관련된 기업 간 네트워크 범위를 새롭게 구축해 ‘일감을 나누는 상생의 장’을 넘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키우는 성장의 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첨단과기단지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제1차 시행계획의 핵심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먼저 완공됐다. 현재 첨단과기단지에는 (주)다음커뮤니케이션, (주)온코퍼레이션을 비롯해 국내 굴지의 중견기업들의 본사가 속속 이전하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