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시 하도 자율관리어업공동체(위원장 임백연)가 ‘제10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7일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주관으로 경북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하도어촌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최우수공동체로 선정돼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성산자율관리어업공동체(위원장 홍은표)는 자율관리어업 성공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는 정부 주도의 관리체제에서 벗어나 어업인 스스로 자율적인 어업관리체계를 지향하고자 2001년 자율관리어업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전국의 자율관리공동체 수는 951개소이며, 제주의 공동체 수는 55개소다. 제주는 전국 공동체 수의 5%에 불과하다.
이번 하도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자율관리 규약을 잘 따르고 실천한 어업인들의 노력이 있었다. 특히 마을어장 내 체포물의 체장 제한, 작업시간 조절, 어장휴식년제 도입 등 어장관리에 대한 각종 시책을 활발하게 펼치고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았다.
제주도 양희범 수산자원담당은 “제주지역에는 자율관리어업 출범 10년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우수공동체가 거의 없었기에 이번 하도자율관리어업공동체의 수상 소식은 제주지역 자율관리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