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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도의장, "모든 정치적 고려 중단한다 … 우 지사가 도민갈등 분열 야기"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우근민 도지사에게 지방선거를 겨냥한 비상식적 정치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자신은 정치적 고민과 결정을 중단하고,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희수 의장은 6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의장은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자신은 정치적 고민과 결정을 중단하고,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장은 새누리당 입당을 선언한 우근민 지사에게 내년 지방선거를 향한 모든 비정상적.비상식적 정치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장은 “온 도민이 소나무 재선충 확산 방지에 사력을 다하고 있고 공무원 뇌물수수, 공금횡령, 잇단 음주운전, 보조금 횡령 등 부정부패로 한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 며 “ 정작 소나무 재선충 방재 실패의 최고 책임 당사자이고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책임자인 우근민 도지사는 도민의 민생과 제주도의 미래와는 동떨어진 행보를 걷고 있다”고 우 지사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그는 “정치인이 지켜야 할 도민과의 약속, 정치적 신의는 물론 최소한의 원칙과 정도마저도 내팽개치고 내년 선거에서의 사욕에 몰두하는 부끄러운 도지사의 모습을 보며 제주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야 하는 도의회 수장으로서 안타깝다”며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연말까지 모든 정치적 고려를 중단하겠다는 것.

 

박 의장은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일체의 정치적 고민과 결정을 중단 하고 오직 도민의 삶과 제주도의 미래를 위한 당장의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9대 도의회 정례회 기간이 끝나는 올해 말 이후 정치적 선택과 결단을 통해 도민들의 평가와 심판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새해 예산안 처리와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 등 중요한 의사일정이 눈앞에 있고, 지방선거일까지는 7개월여의 기간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의회의 수장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는 것은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우 지사에 대해 “도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정치적 행보가 도민사회에 갈등과 분열을 야기하고  도정 책임자로써 도덕불감증으로 인해 행정의 권위 실추, 정치에 대한 불신, 도민간의 불화를 조장시키고 있다” 며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모든 비정상적ㆍ비상식적 정치행위를 중단하고 제주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하여야 할 것인지에 대해 진정성 있는 고민 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비정상적.비상식적 정치행위에 대해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1만7000여명의 지지자 새누리당 입당원서를 제출하며 관변단체를 동원해 공무원 부인들까지 동원했다" 며 "이게 바로 비상식적 정치행위"라고 주장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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