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124명이 최종 선발됐다.
제주도는 1일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124명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131명 모집에 2,365명이 지원해 평균 18.1: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127명에 대해 면접을 거쳐 최종 124명을 선발했다. 무자료면접시험을 실시한 결과 2명이 탈락했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 모집을 실시해 장애인 구분모집에 6명(행정9급), 저소득 구분 모집으로 3명(행정9급 2명, 사회복지9급 1명)이 합격했다.
한 성의 합격자가 30%에 미달할 경우 당초의 합격예정인원을 초과해 해당 성을 추가 합격시키는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도에 따라 행정9급(서귀포)에서 남자 1명이 추가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43세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22세다.
최종합격자는 공무원임용 결격여부 조회 등 절차를 거쳐 11월 중순부터 행정시별로 수습근무에 들어간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