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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 속에서 위협을 무릅쓰고 수색구조 활동을 펼쳐 동료를 구한 제주의 선장 3명이 ‘바다의 의인상’을 받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8일 국제해사기구(IMO)에서 2002명성호 등 3척 어선의 선장이 '바다의 의인상(Exceptional Bravery at Sea)'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처음이다.

 

‘바다의 의인상’ 수상자는 2002명성호(선장 강경우), 501대양호(선장 현정용), 808우정호(선장 신혁식) 등 3척 선장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일 조업을 위해 서귀포항을 출항한 2008명성호(29톤, 서귀포선적, 근해연승, 승선원 9명)가 서귀포 남방 320마일 해상에서 높은 파도에 전복되자 2002명성호 등 3척은 악천후 속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펼쳐 조난 8시간만에 승선원 9명을 전원(구조 후 1명 사망) 구조했다.

 

제주도에서 바다의 의인에 3명이나 선정된 것은 '정의로운 대한민국'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수상자가 현재 조업차 출항한 상태여서 입항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바다의 의인상은 2007년부터 UN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가 주관, 매년 시행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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