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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극조생 노지감귤 출하가 시작됐다. 초기 가격이 지난해산보다 높게 형성되는 등 출발이 좋다.

 

제주도와 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8092톤이 출하됐다.

 

초기 가격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시장 평균가격 동향은 16일 현재 10kg 상자 당 1만7902원으로 지난해산 1만5755원보다 14% 정도 높게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이는 올해산 노지감귤은 장기적인 가뭄 등 건조한 날씨로 인해 높은 당도가 형성됐고 큰 결점과가 적어 품질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때문에 도매시장 등에서 소비자의 감귤가격지지 반응도가 좋다는 것이 감귤연합회는 전하고 있다.

 

특히 경쟁과일인 사과, 배의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20% 정도 떨어지고 있고 감귤생산 예상량이 지난해 55만9000톤보다 5% 감소한 53만 톤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격지지에 대한 기대치를 높아지고 있다.

 

초반 출발이 좋아지자 제주도가 감출 출하 관리에 들어갔다.

 

도는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의거 총 554개 선과장 중 품질검사원 미 운영 선과장을 제외한 535개 선과장에 대해서 ‘품질검사원 771명을 행정시별로 특별교육을 실시해 품질검사원으로 지정했다. 비상품 감귤을 격리하고, 상품 위주의 품질검사 실시로 지속적으로 가격지지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또 도, 농·감협 등 감귤관련 기관·단체 주체별 역할을 확실히 부여해 현장지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미숙과, 품질관리 미이행, 비상품 감귤 강제착색 출하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 강력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도, 자치경찰단, 행정시 지역단속반 등 총 35개 반 179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비상품감귤 유통 6건, 강제착색 4건, 품질관리 미이행 2건 등 총 12건을 적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

 

제주도 고복수 농축산식품국장은 “도에서는 본격적인 감귤출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감귤농가들에게 완숙과 위주로 수확해 달라”며 “감귤 선과장에서는 철저한 품질검사를 통한 고품질 감귤상품 출하로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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