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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여성, 노인 등 범죄취약계층에 대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집 밖으로 나가기가 무서운 세상이 되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제주도내에서 발생한 범죄취약계층 대상 범죄는 모두 1만9740건이다.

 

지난해 이들을 대상으로 일어난 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 등은 모두 1만539건이다. 이는 지난 2011년 8931건보다 18% 증가한 것이다.

 

아동 대상 범죄의 경우 2011년 115명에서 지난해 256건으로 무려 122.6%로 급증했다. 노인 대상 범죄는 2011년 1415명에서 지난해 2339명으로 65.3% 증가했다. 여성 대상 범죄도 늘었는데 2011년 7401명에서 지난해 7944명으로 7.3% 늘었다.

 

특히 아동(12세 이하) 범죄 중 강간·강제추행의 경우 2011년 11건에서 지난해 31건으로 2.1배가량 늘어났다. 이중 6세 이하는 4건, 12세 이하 27건이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간·강제추행도 2011년 232건에서 지난해 253건으로 다소 늘었다.

 

노인 대상 범죄는 보이스피싱(전화사기), 사기 등 지능범죄가 많았다. 2011년 185건이던 지능범죄가 지난해 314건으로 69.72% 늘었다. 최근 다양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인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기윤 의원은 “치안당국은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데 게을리 해선 안 된다”며 “범죄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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