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단란주점 여직원 폭행 시비에 휘말린 파출소장에게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시내 단란주점 여직원 폭행 시비에 휘말려 물의를 빚은 모 파출소장 강모(55) 경감을 16일자로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강 경감은 15일 오전 1시 30분쯤 단란주점에서 손님이 기물을 부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파출소 직원 2명이 현장에 출동해 현장 조사를 마친 상태에서 단란주점에 도착했다.

 

강 경감은 현장에 도착해 확인하는 과정에서 종업원 김모(45·여)씨와 실랑이를 벌였고 김씨는 강 경감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 강경감이 얼굴을 때리고, 이를 촬영하려는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던졌다고 주장했다.

 

강 경감은 "김씨가 피해진술을 거부하고 욕설을 했다. 이어 자신의 얼굴을 찍으려 해 손으로 휴대전화를 밀어 바닥에 떨어졌다"며 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김씨는 당시 강 경감이 반바지 차림이어서 경찰관을 사칭하는 것이라고 판단해 사진을 찍으려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 경감이 파출소장으로서 음주 후 현장출동 부분이나 품위손상, 용모복장에서 적절치 못했다"며 "청문감사관실에서 조사해서 추가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인사조치 배경을 밝혔다.

 

또 "폭행부분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서 사실관계가 인정되면 형사입건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경감의 대기발령으로 공석이 된 파출소장 자리에는 김충희 제주서부경찰서 112 종합상황실장이 배치됐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