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16일 도당에 제출…“산적한 제주 현안, 정부와 해결할 가교역할 위해”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가 16일 새누리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이날 제주도당을 통해서다.

 

김태환 전 지사는 ‘새누리당 입당과 관련된 저의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입당 사실을 밝혔다.

 

그는 입장 글에서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제주특별자치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주도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제주사회의 통합과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도의 자치권을 가지고 국제자유도시 조성이라는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날로 퇴보해가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위상이 안타깝다”면서 “산적한 제주지역 현안들을 중앙정부와 함께 상호 협력하면서 해결해 나갈 가교 역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며 집권당인 새누리당 입당 동기를 설명했다.

 

김 전 지사는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입당이 아니냐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내년 도지사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전에도 밝혀왔듯이 ‘특별자치도 완성에 적임자가 나오면 적극 지원하겠다. 그렇지 않았을 때 저 자신도 고민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8월30일 출판기념회에서 자신이 제안한 세 전·현직 도지사의 공동불출마에 대해 “아직도 유효하다. 이 제안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러한 기대에 대해 어떤 변화가 없을 때에는 늦어도 올해 안에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겠다”며 여운을 남겼다.

 

김 전 지사는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을 곧잘 쓴다. 현재 도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자치도의 제대로 된 위상과 밝은 미래를 위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다가오는 내년 지방선거가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를 빌어마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전 지사가 입당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조만간 당원자격심사위회를 소집해 당원자격을 심사할 예정이다.

도당 당원자격심사위는 강지용 도당 위원장을 심사위원장으로 지역별 당협위원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