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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외국인 소유 토지가 마라도 면적의 31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그 면적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2011~2013년 6월)간 외국인 취득 토지면적’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외국인이 소유한 제주지역 토지는 1028만6615㎡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지로는 5230필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면적은 2011년 951만6439㎡, 2012년 980만8400㎡, 2013년 6월 현재 1028만6615㎡로 매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필지 수로는 2011년 4110필지, 2012년 4666필지, 2013년 6월 현재 5230필지다. 최근 3년간 27.3% 증가했다. 이는 총 1만4006필지로 최근 3년간 전국에서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았다.

용도별로는 레저용지가 가장 많은 6585필지다. 이어 임야 등 기타 5379필지, 아파트 750필지, 단독주택 648필지, 상업용지 317필지, 주거용 306필지, 공장용지 21필지 순이다.

그런데 레저용지의 경우 전국의 총 7839필지 중 84%가 제주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서울, 대구, 광주, 울산, 세종 등 레저용지 거래가 전무한 곳도 5곳”이라며 “제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외국인 레저용 토지거래는 가장 낮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문화·관광 부분에 큰 투자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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