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창립한 제주축협은 그동안 지속적인 현대화 시설 투자와 소비시장에서의 신속한 대응·판로확보를 위한 유통구조 확립 등에 꾸준히 노력해오는 등 조합원의 안정적 축산경영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특히 복합문화센터, 아라지역 종합타운, 가축시장, 섬유질사료공장, 육가공공장, 우유공장 등을 운영하면서 보들결 제주한우공동브랜드 육성, 한우개량암소 교류사업, 초유은행사업 전개 등으로 제주축산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조합원 지원사업으로 조합원자녀 장학사업, 불우 독거노인 및 요양원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 농업인 안전공제 지원 등 환원사업도 적극 추진해왔다.
구제역 등 가축질병의 원천 차단을 위해서도 철저한 차단 방역에 노력하고 있다.
고성남 조합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늘의 제주축협이 있기까지 성원과 격려를 다 해주신 제주도민과 조합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세계자유무역협정 등 어려운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제주축산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