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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뇌물 주고받은 이는 16명...2명 구속

제주지역 공직자들의 뇌물수수 행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이후 공무원 뇌물수수범죄 현황’에 따르면 뇌물을 받은 제주지역 공무원과 이들에게 뇌물을 준 공여자는 올해 7월 말 현재 6명에 이른다.

 

이는 최근 5년 중 최고로 2008년 2명, 2009년 2명, 2010년 3명, 2011년 2명, 지난해 1명 등이었다.

 

최근 5년간 뇌물을 주거나 받은 공무원과 공여자는 모두 16명으로 이중 2명은 구속됐다.

2008년 이후 공무원 뇌물수수범죄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적발된 경우는 전체 1840명 가운데 1020명으로 55%다.

김 의원은 “공무원은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청렴함과 정직함의 표상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공무원이 검은돈의 유혹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시 한 번 공무원 사회의 기강을 바로잡아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공무원 뇌물수수사범의 절반 이상이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나타났다는 것은 각종 지역 내 이권사업과 지방토호와의 어두운 유착관계가 그만큼 심하다는 것”이라며 “이런 부정부패의 고리를 단호하게 끊어낼 수 있도록 행정당국이 강도 높은 청렴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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