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제주도에 현금 2억 원을 지원하는 등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JDC 김한욱 이사장은 1일 오전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제주도에 2억 원의 현금을 지원했다.
또 방제활동 인력지원, JDC 유관기관 참여 독려 및 JDC 홍보툴을 활용한 지속적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방지와 방제 작업 참여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JDC 임직원들은 재선충 확산의 심각성을 인식, 자발적인 방제 지원금 모금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JDC 사업지구 내의 재선충 감염 고사목 약 336본에 대해 우선 제주도와 협의한 뒤 제거키로 했다.
이와 함께 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업체, JDC추진 프로젝트 마을주민 및 JDC글로벌 아카데미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재선충병 확산방지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김한욱 이사장은 “이번 재선충병 확산 방지 지원 활동 등을 통해 도내·외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국가공기업인 JDC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