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중국 국경절(중국의 건국일)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 7만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7995명보다 45.8%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른 하늘길도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30일에는 항공편 19편이 운항하고 다음 달 1일 15편, 4일 17편 등 총 117편의 항공기가 제주를 찾는다. 모두 1만5000명이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해 오는데, 지난해 1만2403명 보다 20.9% 증가했다.
국내선을 이용해서도 4만6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만9894명 보다 55.5% 늘었다.
크루즈도 제주항에 잇따른다. 이 이간 동안 마리너(MARINER)호가 2차례 제주항이 기항하는 등 모두 4편의 크루즈가 5회에 걸쳐 관광객 8500명을 실어나른다. 지난해 5698명보다 49.2% 늘어난 것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