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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제주 7대 자연경관 부서에 대해 “쫀쫀하다”며 강하게 질책했다.

 

우근민 지사는 27일 오전에 열린 10월 중점추진과제 보고회에서 민생시책 추진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를 주문했다.

 

그는 “민생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면서 예산을 주고 있다”며 “그런데 예산을 썼는데 성과가 나타났느냐, 안 나타났느냐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행복지수 1위가 충북이고 제주도가 2위인 점을 들면서 “제주도가 7대 경관에 선정되는데 도민들이 참여했고 보람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한다. 1000만 관광객, 200만 외국인 관광객이 오고 있다. 제주도가 중국인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관광지가 됐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하지만 곧바로 담당 부서에 대해 질책하기 시작했다. 그는 “7대 경관 부서 자체가 쫀쫀하다”고 말을 꺼낸 뒤 “대한민국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1000만 명이 온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도에 들르게 하는 노력이 모자라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서울 한복판이나 대도시 전광판에 제주의 환경과 함께 제주를 광고하면 한국(다른 지방)에 와 있는 관광객들이 제주에 들를 것”이라면서 “쫀쫀하게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분명히 말한다”며 따끔하게 경고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에 많이 오면 서울에 온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제주도가 홍보를 제대로 하고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한 뒤 “중국에 가서 홍보했다는데 어디 가서 무슨 홍보를 하고 왔느냐”고 질책했다. 그는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우 지사는 다시 도민 행복지수에 대해 말을 하면서 “삼성경제연구소가 한 연구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심리적인 것”이라며 “별 볼일 없는 사람도 제주에 관광 오는데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은 일만 한다고 불만이 있다. 그러면 관련 부서에서 이런 것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그들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 이런 것만 바꾸면 전국 1위가 된다”고 관련 업무를 주문했다.

 

한편 7대 경관 업무는 문화관광스포츠국 관광정책과에서 담당하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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