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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원로들 지원으로 우 도정의 일방통행·꼼수에 '반격 태세'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자문정치'에 나섰다. 우근민 제주도정의 행정시장 직선제 밀어붙이기와 한국공항(주) 지하수 증산 동의안-월동채소 항공운송 연계 '꼼수'에 대한 반격이다.

 

그 창구는 전직 도지사들과 도의회 의장.

 

박희수 의장은 11일 민생 현안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지역 최대 현안 2가지에 대해 전직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에게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우선 이날 아침 이군보 지사를 만나 이 문제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앞으로 김문탁, 신구범, 김태환 지사를 만나거나 전화 통화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해법을 찾을 예정이다.

 

이어 오는 13일 전직 도의회 의장들과 전체 모임을 갖고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

 

제주지역 정치 원로들의 도움으로 우 도정의 일방통행식 행정시장 직선제 강행과 지하수 증산-월동채소 항공운송 연계 대책 '꼼수'에 반격을 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의장은 “행정체제 개편과 한국공항 지하수 문제를 가지고 역대 도지사인 이군보, 김문탁, 신구범, 김태환 전 지사와 역대 전직 의장들로부터 자문을 구하고 있다”며 “자문을 구하는 방식은 직접 만나거나 연로한 분은 전화를 통해 자문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오늘 아침에 이군보 전 지사와 논의 했다”며 “오늘(11일)과 내일(12일) 사이에 회동해서 자문을 구할 것이다. 또 오는 13일(금) 역대 의장들을 모시고 이 현안에 대해 자문을 구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직 지사와 의장들과의 논의 결과를 종합해 향후 동의안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전직 지사들이나 의장들은 지하수 문제에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던 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다만 행정시장 직선제 문제에 어떤 목소리를 낼지 주목되고 있다.

 

박희수 의장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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