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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열고 협상 중단 요구…"한·중 FTA는 식량주권 포기 의미"

 

 

19개 제주지역 농민단체로 구성된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2일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중 자유무력협정(FTA) 7차 협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국과 중국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웨이팡에서 ‘한·중 FTA 7차 협상’을 가질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한·중 FTA 1단계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농업인단체협의회 고문삼 회장은 “한·중 FTA는 우리나라 식량 주권의 완전한 포기와 말살을 의미한다”며 “사생결단의 각오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중국농산물은 한국 농산물 시장에서 70%를 장악하고 있다”면서 “관세 장벽마저 파괴된다면 한국 농업의 붕괴는 불 보듯 뻔하다”고 비난했다.

 

특히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도 분노했다.

 

협의회는 “농민들의 생존이 벼랑 끝에 몰려 있지만 정부는 농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중 FTA 7차 협상 중단을 위해 상경투쟁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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