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전 이사장 측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 전 이사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계층 간,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는 도민 대화합을 위해 나서겠다는 뜻을 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중 FTA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현안을 타개해 나가기 위한 ‘경제 도지사론’도 내세워 ‘창조 제주’라는 미래 제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김 전 이사장은 지난 2006년 민선 4기 제주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출마, 당시 열린우리당 제주지사 경선에서 진철훈 전 JDC이사장에게 밀려 본선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지난 2010년 민선 5기 제주지사 선거에선 새누리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지만 경선에서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에게 밀렸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과연 본선무대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김 전 이사장은 오현고와 고려대 농학과를 나와 미국 오하이오 주리배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 교수와 제주도 정무부지사, 국토해양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등 학계와 행정, 공기업 CEO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 대선에서는 박근혜 선거캠프 국민소통본부 부본부장 겸 제주특보단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새누리당 제주도당 고문, (사)미래사회연구원 이사장 직을 맡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