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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책위 “지사 면담 거절 바로 연임 결정…연임-재임명 같은 것”

우근민 제주도정이 오경생 서귀포의료원장의 연임을 결정하자 시민단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서귀포시민의 권리를 짓밟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서귀포시 공공의료를 위한 시민대책위는 22일 성명을 통해 “서귀포의료원 원장을 공모로 통해 뽑으라는 상식적인 서귀포시민의 요구를 우근민 도정이 짓밟았다”고 비난했다.

 

시민대책위는 또 “연임과 재임명은 다른 것이 아니라 같은 것”이라며 “우 도정의 변명은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유가 될 수 없다. 우 도정이 제주도민을 속이고 기만하고 있다”고 강하게 쏘아붙였다.

 

시민대책위는 “서귀포시민들은 서귀포의료원장 공모를 원한다. 원장 공모를 통해 서귀포의료원이 더 좋은 병원으로 변화하기를 절실히 원한다”면서 “우 도정은 서귀포시민의 기대와 요구를 철저히 짓밟았다”고 거듭 성토했다.

 

시민대책위는 “우 지사 면담을 요청했지만 우 지사는 바쁘다는 핑계로 면담에 응하지도 않았다. 급기야 불법적으로 서귀포의료원 연임결정을 했다”며 “도민을 만나지도 않고 도민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지도 않는, 측근인사 자리 챙기기에만 혈안이 돼 있는 우 지사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공격했다.

 

시민대책위는 “우 지사는 서귀포시민의 생명, 건강보다 측근 오경생원장의 자리챙기기가 더 중요함을 스스로 보여줬다”면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의 권리를 짓밟은 우 지사에게 똑똑히 밝히는 바이다. 우 지사의 잘못됐음을 시민대책위가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시민대책위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우 지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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