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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전 벌이던 양 기관, 실·과장급 인사교류 추진…조만간 단행될 듯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사이에 인사교류가 추진된다. 현안에 대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던 두 기관에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다.

 

제주도는 JDC와 1대1 인사교류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두 기관간의 인사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공기업 대 자치단체로서 국제자유도시 개발과 관련한 현안 외에는 딱히 마주할 일이 없었던 두 기관. 그런 두 기관이 인력교류를 합의한 것이다.

 

도에서는 사무관 또는 서기관이, JDC는 실·처장이 각각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 인원은 1명.

 

이는 지방공무원법에 의한 것으로 필요한 분야에 대해 인사교류가 이뤄진다. 파견기간은 3년이지만 추후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양 기관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협의가 완료되면 각 기관 인사위원회에서 파견을 보내는 자와 받는 자에 대한 심의를 거치고 교류를 하게 된다.

 

인사교류는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JDC와는 깊이 연관된 업무가 많은 부분에 대해 교류가 이뤄질 것이다. 조정해야할 일도 많다”면서 “조만간 협의가 완료되면 인사교류가 단행된다”고 말했다.

 

최근 양 기관은 여러 사안에 대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수면 위에 떠오른 사안으로는 성산포항 면세점이다. 도는 직접 당사자는 아니지만 제주관광공사가 아무래도 도 소속 기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 과제 중 제주투자진흥지구 관리 권한에 대해서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도는 제주도지사로 일원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JDC는 이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하지만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 유치를 위해서는 제도개선을 해야 하는 상황. 서로의 협조가 절실하다.

 

게다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서도 협조가 불가피 한 상황이다. 특히 JDC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갈등을 겪고 있지만 상호 협조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두 기관 간 인력교류로 얼마나 ‘제주의 힘’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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