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6일부터 제주지역 일부 마을에 대한 제한 급수가 이뤄진다.

 

제주도 수자원본부는 중산간지역 11개 마을에 격일제 급수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짝수일에는 동부지역 5개 마을(제주시 아라동, 월평동, 봉개동, 조천읍 교래리,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급수를 실시한다. 또 홀수일은 서부지역 6개 마을(제주시 해안동, 한림읍 금악리, 애월읍 상가리, 소길리, 유수암리, 고성리)에 급수가 이뤄진다. 지역별 급수 및 단수시간은 오전 8시부터 다음 날 8시까지 24시간이다.

 

이는 이들 마을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어승생 저수지 저수량이 5일 현재 4만여톤으로 저수량이 현저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이후 지속되는 극심한 가뭄과 고온현상으로 상수도 사용량이 급증하고 어승생 Y계곡 용출량 급감하면서 저수량이 떨어졌다.

 

지난달 이후 어승생 Y계곡 취수원을 통해 유입되는 양은 하루 1만3700톤에서 현재 5200톤으로 급감하고 있다. 이는 예년에 비해 일 평균 유입량의 30% 정도에 불과하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저수용량 4만톤과 비상 취수원 가동량 1800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시점에서 동・서부지역에 정상적인 급수가 어려운 실정이다.

 

수자원본부 이영기 상수도시설과장은 “중산간지역 11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가뭄대비 생활 속 물 절약 방법, 단수 시에 물 사용 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다. 동시에 급수지역에 대한 비상상황 발생 시 급수차량 등을 30분 이내 지원될 수 있도록 비상급수 가동반을 24시간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비상급수 상황실 : 064)750-7830∼5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