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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축토지 개발사업 응모 우수 아이디어 선정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인수전에 참여했던 이랜드그룹이 제주시 애월읍에 테마파크, K-POP 공연장 등이 들어서는 복합리조트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랜드는 계열사인 이랜드파크를 통해 제주시 애월읍에 복합리조트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앞서 비축토지 개발사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 제주도관광협회가 제안한 'JH-8760 페스티벌(소길리)'과 이랜드파크의 '더 오름 랜드마크 복합리조트(어음리)'를 각각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되는 사업자는 우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비축토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내년 2월2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아 같은 달 28일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랜드파크는 39만2431㎡ 규모의 애월읍 어음리 비축토지 개발의 사업자 선정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이랜드파크는 지난달 이 사업을 하는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라는 법인을 설립했다. 아울러 제주도가 최근 시행한 개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응모,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는 상황이다.

 

이랜드파크가 제출한 아이디어를 살펴보면 구체적인 계획안을 살펴볼 수 있다. 이랜드파크는 ‘오름 랜드마크 복합리조트’라는 이름으로 5개의 구역으로 나눠 개발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먼저 엔터테인먼트 파크에는 테마거리와 차이나 문화거리, 레스토랑, 키즈 테마마크를 조성하고, K-POP 타운에는 공연장과 한류 스타 거리, 뮤지엄 등을 들여놓는다. 아울러 문화거리, 빌리지 등이 조성되는 탐라 문화 스트리트를 만들고, 컨벤션 비즈니스센터와 호텔 등을 갖춘 숙박시설도 건립할 예정이다. 이밖에 동양과 서양 정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랜드는 제주 내 대규모 리조트 사업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중문골프장과 토지 등이 포함된 중문관광단지 인수전에 참여해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지만,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된 바 있다.

 

아울러 이랜드는 과거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 콘도와 여러 호텔을 인수한 바 있고, 산천단 유원지 개발사업을 넘겨받기도 했다. 또 이미 제주에 16만5000여㎡의 용지를 보유하고 있고, 그 주변에 100만㎡를 추가로 매입하는 양해각서(MOU)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랜드는 유명 놀이공원인 디즈니랜드와 경쟁할 만한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비축토지제도는 지난 2007년부터 제주특별법에 따라 개발 가능한 토지를 사전에 확보, 공공용지로 활용하거나 투자가에게 개발 사업에 필요한 토지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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