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가 제주올레 알리미 및 지킴이로 활동할 자원봉사자 ‘벨레기 간세’를 모집한다. ‘벨레기’란 청미래덩굴을 일컫는 제주어로 제주에서는 별나게 똑똑한 사람을 흔히 벨레기라고 부른다. ‘간세’는 제주올레의 상징이다. 자원봉사자 ‘벨레기 간세’는 제주올레의 환경을 가구고 국내외로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기 벨레기 간세는 모두 30명을 모집한다. 국적과 성별 구분없이 20대 젊은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다. 지원방법은 제주올레 홈페이지 www.jejuolle.org 공지사항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해 오는 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벨레기 간세’로 선발되면 제주올레와 제주도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배우는 ‘제주올레 아카데미’를 수강하게 된다. 또 정기적으로 함께 모여 제주올레 코스를 청소하는 ‘클린올레’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게 제주올레 신규코스 개장 및 제주올레 걷기축제 등의 행사에서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일반 자원봉사자와는 달리 특별 미션이
올해로 21회를 맞는 제주왕벚꽃축제가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년에 조성 완료되는 시청광장과 복지타운 부지를 활용해 지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화합과 단결을 유발할 수 있는 축제로 추진해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하는 주·야간 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제주시 7대 왕벚꽃명소 포토존 운영 및 봄꽃 식재, 제주야생화·난 전시장을 확충해 도심 관광명소로 가꿀 계획이다. 제주시는 관광축제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관광협회 서울, 부산, 광주홍보사무소를 활용해 축제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 4일 밤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의 화려하고 웅장한 불길이 새별오름을 태우고 있다.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제주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뜨겁고 화려한 불길이 2년만에 치솟았다. 4일 밤 ‘2012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가 펼쳐졌다. 또 많은 관광객과 시민등이 참가해 제주의 목축문화를 재현한 축제를 즐겼다. 양호한 날씨를 보인 이날 ‘2012 제주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에서 도민대통합 줄다리기를 시작으로 진행된 마지막 날 행사가 시작됐다. 듬돌들기 경연대회에서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제주의 전통듬돌을 들며 힘을 과시했다. 여성들도 참가해 듬돌을 들며 제주 여성의 기개를 자랑했다. 이어 몽골리안 마상마예공연이 진행됐고, 주무대에서는 국제교류도시 공연도 진행됐다. 미국 샌타로사시와 중국 래주시 공연단이 축하무대를 펼쳤다. ▲ 듬돌들기 경연에 참가한 한 여성이 힘을 과시하고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풍물단의 대규모 대동놀이의 소리는 그 웅장함을 더했다. 흥거운 풍물에 관람객들도 함께 들썩였다. 폐막주제공연이 펼쳐지고 이윽고 새별오름을 태울 횃불이 점화됐다. 횃불은 용띠 어린이들에
제주 서귀포시 소재 감귤박물관이 이달부터 특별한 체험이벤트를 운영한다.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감귤껍질 분말과 글리세린, 레몬·오렌지향 에센스오일을 넣어 직접 만들어보는 ‘감귤비누 만들기’가 진행된다. 가족단위 및 도민이 4명씩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이며, 체험료는 팀당 5000원이다. 팀당 감귤비누 3개를 가져갈 수 있다. 이외에도 상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감귤쿠키, 머핀케이크 만들기 등도 진행되고 있다. 문의 = 064)767-3010
▲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 풍농기원제가 3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소재 들불축제장에서 열리고 있다. 나쁜 액을 태워버리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들불의 향연 2012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시작됐다. 3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소재 새별오름 앞에서 제주지역 모든 농어민들의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축제는 막을 올렸다. 날씨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아침부터 구름이 다소 낀 맑은 날씨를 보였다. 또 첫날 행사를 중단시켰던 강풍도 잦아들었다. 게다가 기온도 상승해 기상청 파견 간이 기상대 전광판에는 오후 1시 현재 영하 1도를 기록하고 있다. 오후 들어 간간히 가는 눈발과 약한 바람이 불기도 하지만 프로그램 진행에는 지장을 주지않고 있다. 그러나 전날까지 많은 눈과 강풍, 낮아진 기온 탓인지 행사장은 다소 썰렁하다. 관광객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지역주민들만 행사장을 찾을 뿐이다.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도민대통합 줄다리기와 읍면동 대항 넉둥베기 경연, 집줄놓기 경연, 달집만들기 경연 등의 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몽골기예단의 마상마예공연도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청소년어울림한마당, 읍면동 음악잔
‘평화와 번영의 제주, 무사안녕과 행복기원’을 주제로 한 '2012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기생화산인 새별오름에서 열리는 들불축제는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32개 프로그램에 17개 부대행사, 5개 민속장터가 열린다. 축제 첫째날 ‘풍년 기원의 날’인 2일 풍년기원제로 제주 지역 모든 농어민의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게 된다. 이어 달집만들기 경연대회가 외국인들도 참가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달집만들기 경연 뒤 축제를 여는 대동놀이가 도내 풍물놀이팀 37개팀이 출연한 가운데 축제의 서막을 알리게 된다. 개막식은 ‘신탐라순력도’를 테마로, 아름다운 사계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적용해 최첨단 미이어아트쇼를 연출하게 된다. 바로 이어 소원기원횃불대행진, 달집태우기, 태고의 불꽃쇼, 조명·레이저쇼 등이 연출돼 화려한 축제의 첫날 밤을 수놓게 된다. ‘도민통합의 날’로 명명된 축제 둘쨋날인 3일에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넉둥베기'(윷놀이) 경연과 집줄놓기 경연을
미국의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에 성산일출봉 등 제주도의 5개 자연경관지가 포함됐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미국의 뉴스전문 채널 CNN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CNNgo는 최근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을 선정했다. 50곳 중에는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우도, 협재해수욕장, 한라산 등 제주도 경관지 5곳이 포함됐다. CNNgo는 성산일출봉을 "세계자연유산 지구이자 다양한 희귀종의 서식지일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며 첫 번째로 소개했다. 이어 섭지코지를 한류드라마의 시초 ‘올인’을 포함한 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우도는 해변가를 따라 하이킹을 하거나 스쿠터를 탈 수 있고, 잠수함여행과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안내했다. 협재해수욕장은 얕은 수심에 가족끼리 같이 해수욕을 즐기기에 완벽하고 바닷가 근처는 캠핑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게재했다. 한라산은 "나뭇가지 위에 덮여 있는 눈송이와 같은 동화 속에 나올 만한 경관은 태백 눈꽃축제에 영감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CNNgo는 미국의 뉴
제주도는 상상의 동물 ‘용’(龍)과 어울리는 환상의 섬이다. 특히 화산활동으로 생긴 다공질 현무암 덩어리인 검은색의 ‘용두암’은 마치 흑룡의 머리를 상상하게 한다. 제주도는 ‘용두암’를 제외하고도 용과 관련된 관광지가 많다. 2012년 임진년(壬辰年)을 맞아 지난 29일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용과 관련된 지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용은 십이지(十二支)동물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 됐다고 밝혔다. 그중에서 제주도는 용과 관련된 지명이 총 12곳인 걸로 조사됐다. 흑룡의 해를 맞아 환상의 섬인 제주를 여행해 보는 것 또한 2012년 흑룡의 해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 ▲ 용두암 / 사진=제주도관광협회 홈페이지 #흑룡의 해에 제주로 ◆용두암=2012년, 제주에서 만나는 흑룡 용두암은 용연(龍淵) 부근의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 높이 약 10m의 용머리 형상을 한 커다란 바위다. 화산용암이 바닷가로 흐르면서 해식(海蝕)에 의해 생겨난 것으로, 승천하지 못한 용의 슬픈 전설을 지니고 있다. ◆용연=용이 놀던 연못. 용연 제주시 서쪽 해안에 있는 용두암에서 동쪽으로 약 200m 지점에 있다
송악산과 산방산을 잇는 해안도로 ‘산방산 손짓하는 해안길’이 국토해양부 선정 ‘한국의 경관도로 52’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산방산 손짓하는 해안길’은 바다에 뜬 형제섬과 노란잠수함이 근경에 위치하고 박수기정이 중경, 한라산이 원경에 포진해 있다.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곳으로 지난 2006년 당시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해안을 따라 산을 이어주는 도로’라는 이름으로 주변환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도로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토부는 이번 선정된 52개 도로에 대해 홍보책자와 브로슈어를 발간한다. 도로여행에 유용한 주변 여행명소, 지역축제 및 먹거리, 특산물에 대한 정보를 함께 담아 전국에 배포도 하게 된다. 한편, 한국의 경관도로 52는 국토해양부가 한국을 대표하는 경관도로를 선정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1년 52주에 걸쳐 매주 아름다운 시기에 경관도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제주시 지역 제주올레 페스포트 제주시 권역을 무대로 한 올레 패스포트가 나왔다. (사)제주올레는 제주시 권역의 제주올레 코스에서도 완주 확인 스탬프를 받을 수 있도록 ‘제주시 권역 제주올레 패스포트’를 내년 1월2일부터 발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올레 패스포트는 각 코스별로 스탬프를 찍어 완주 확인을 받는 제주올레 여행증명서이다. 제주올레는 지난해 1월2일 제주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 표지의 서귀포시 권역 패스포트를 출시한 바 있다. 2년여 만에 제주시 권역 패스포트가 제작된 것이다. 제주시 권역 제주올레 코스는 모두 9개 코스로 13~19코스, 1-1코스, 18-1코스 등이다. ▲ 제주올레 패스포트. 왼쪽은 지난해 제작된 서귀포시 지역 패스포트. 이번에 나온 제주시 권역 패스포트는 제주 감귤을 상징하는 주황색이다. 제주시 권역 패스포트 출시로 제주올레 24개 코스에서 모두 완주 스탬프를 확인 받을 수 있게 됐다. 패스포트 완주 스탬프를 받은 제주올레 도보여행자들은 올레꾼으로 인정되며, 항공·여객선·숙박·요트 및 유람선·공연·박물관·특산품 등 약 90여
▲ 펭귄수영대회 한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신년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원에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제주지사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중문관광단지 겨울이야기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펼쳐진다. 우선 오는 30일과 31일에는 DJ와 함께하는 음악캠프와 청소년 문화페스티벌이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앞에서 펼쳐진다. 이날 음악캠프에는 DJ 김기덕씨가 특별초청된다. 또 저녁에는 해넘이 및 달빛걷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오는 31일에는 ‘제13회 서귀포 펭귄수영대회’가 오는 오는 31일 중문색달해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에 감사와 소망기원 풍선 접수를 시작으로 초등부 펭귄 비치싸거, 펭귄릴레이 경주, 펭귄씨름왕 선발, 소망기원풍선 날리기가 펼쳐진다. 또한 토속음식 제공, 밀감굽기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다음 날인 내년 1월1일에는 ‘제3회 서귀포 펭귄 골프대회’가 중문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순수 아마추어 골퍼 120명이 참가해 30개 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이 올해 10억원을 벌었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절물자연휴양림은 이달 현재 입장료 수입 2억8900만원, 시설 사용수입은 7억1200만원에 이르는 등 총 수입이 10억100만원을 기록했다. 22일까지 입장객도 58만6777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전체 입장객 63만8726명 보다 적지만, 수입은 지난해 전체 수입 8억5800만원 보다 1억4300만원 많은 것이다. 특히 22일까지 수입이 10억776만원인 점을 보면, 수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객수가 줄었는데도 수입이 늘어난 것은 그동안 무료입장이었던 도민들에 대해서도 지난 4월부터 입장료를 거뒀기 때문이다. 또한 휴양림내 숙박시설 가동률도 지난해 84.2%에서 90.6% 향상됐기 때문이다. 절물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올해 초 폭설과 기상한파, 여름철 잦은 비날씨, 구제역 등의 여파로 입장객 감소라는 어려움을 겪었다”며 “7대 자연경관 선정 이후 무료입장으로 3000만원의 입장료 수입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도민 입장료 징수 취지에 대해 이용객들이 이해해줘 10억 돌파를 이룰 수 있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