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찾고 진리를 찾아 떠나는 제주불교성지순례길이 열린다. (주)제주불교신문(대표이사 성효)과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가 공동주최, 제주불교성지순례길 첫 코스로 만들어진 ‘지계의 길’이다. 개장식이 다음달 6일 오전 9시 제주시 연동 관음정사에서 열린다. ‘지계의 길’은 관음정사~월정사~관음사를 잇는 코스다. ‘지계의 길’ 개장식에는 조계종 제23교구본사 주지인 성효 스님을 비롯한 도내 종단대표 스님과 우근민 제주도지사 등 기관단체장, 불교신행단체 및 불자 등 천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개장식의 부대행사로 △순례객들의 편의 위한 제주차인회의 차 시음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찍어주기를 통한 ‘인연만들기’ △소외된 이웃을 향한 보살행 ‘자비의 탁발’ △시각장애인 명상음악가 홍관수 씨의 ‘자비명상’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 제주불교성지순례길 개장 설명회 모습 한편 제주불교성지순례길은 제주불교의 문화와 역사 잇는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제주를 미륵신앙의 가치관을 지닌 섬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2천만명의 국내 불자
지진해일과 산사태, 태풍 등 자연재해를 체험하고 재난 예방교육도 발을 수 있는 박물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내에 위치한 SOS박물관은 지난달 8일 문을 열었다. SOS 박물관은 총 3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1관은 지진, 산사태, 건물붕괴, 태풍, 지진해일, 용오름, 세계자연재해 지도 등 착시 미술을 활용한 전시물들이 배치돼 있다. 제2관은 지진과 산사태 디오라마, 재난사진전, 자연재해 예방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제3관은 지진 및 지진해일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45인용 4D시뮬레이터가 운영되고 있다. SOS박물관은 생명 및 재산과 직결된 재난상황이 실제로 발생했을 경우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가상 현실기법을 통한 신개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활용되는 4D 영상은 미국 쇼스캔 회사와 공동으로 제작됐다. 과거 자연재난의 역사와 자연재해를 간접경험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SOS박물관은 전국자율방재단 중앙회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자연재해전문가를 자원봉사자로 상주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자연재해 예방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교육 이수 학생들에게는 봉사
▲ 제주올레 10코스 제주의 가을을 만끽하며 올레를 함께 걷는 ‘2012제주올레걷기축제’가 다음 달 31일부터 11월3일까지 제주올레 10~13코스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2012제주올레걷기축제’는 (재)한국방문의위원회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제주올레, 서귀포시, 제주시,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즐기자, 이 길에서(Seize the joy on the trail!)’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걷기축제는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진행된다. 제주의 바다, 숲길, 오름,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진 제주의 정취를 만끽하게 된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계절은 감귤이 익어가고 억새꽃이 피는 가을이다. 참가자들이 ‘놀멍, 쉬멍, 먹으멍’(놀면서 쉬면서 걸으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제주 자연과 문화에 잘 어우러지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각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을 대표하는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소리울 오카리나 연주, 곶자왈에서 펼쳐지는 챔버오케스트라 A.R.K의 클래식 공연, 쁘로빠체 어린이 합창단, 성악가 박근포 아리아,
제주올레 25개 코스 중 13개 코스가 복구됐다. 오는 7일부터는 추가로 3개 코스가 복구되면서 모두 16개 코스를 걸을 수 있게 된다. (사)제주올레는 지난 1일부터 2, 3, 6, 14, 17, 18, 20코스 등 7개가 복구돼 재개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5일부터 걸을 수 있는 코스는 7-1, 12, 13, 15, 16, 19코스 등 6개 코스가 된다. 지금까지 복구된 제주올레 코스는 모두 13코스다. 또한 오는 7일부터는 5, 8, 11코스 등 3개 코스가 복구돼 재개장된다. 그러나 현재 복구 작업 중으로 걸을 수 없는 코스는 서귀포시권에서 1, 4, 7, 9, 10, 10-1, 14-1 코스 등 7개 코스다. 제주시권은 1-1, 18-1 코스 등 2개 코스다. 현재 태풍에 의해 훼손된 제주올레코스를 자원봉사자와 마을주민, 군장병, 행정과 경찰, 올레꾼들이 힘을 모아 복구하고 있다. 지난 두 개의 태풍이 지나간 이후 제주올레 전 코스도 큰 피해를 입었다. 숲길에서는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바당길에서는 애써 만들어놓은 돌길이 모두 유실됐다. (사)제주올레 정규코스의 마지막인 21코스 개장 행사와 이어걷기 행사를 모두 연기한 상태다.
2012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가 오는 10월6일부터 11월11일까지 제주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레저스포츠대축제는 ‘레저스포츠의 메카, 제주에서 느끼는 스릴과 감동!’이란 주제로 탑동광장, 이호테우해변 및 삼양검은모래해변, 해안도로, 종달리 해변 등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와 달리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카이트보딩대회, 서핑대회, 댄스스포츠경연 등 3개 대회를 추가해 6개 종목으로 확대됐다. 특히 카이트보딩대회는 오는 2016년 브라질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종목이다. 일정은 오는 10월 6일 개막행사와 댄스스포츠 및 힙합 등 경연대회가 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어 6~7일 제13회 제주시장배 철인3종경기가 이호테우해변과 주변 해안도로에서, 7일 제15회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서부두 방파제에서 각각 펼쳐진다. 12~14일에는 카이트(연)로 바람의 힘을 이용해 라이딩을 하고 점핑 및 각종 트릭을 구사하며 즐기는 제2회 전국카이트보딩대회가 종달리해변에서 진행된다. 이어 11월 2~4일 제11회 제주오픈 국민생활체육 전국윈드서핑대회가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9~11일 전국서핑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이어진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제주에도 조성된다. 제주시는 한림읍 금악리에 패러글라이딩 전용 활공장 및 착륙장 조성 등 종합레저스포츠 타운 조성에 들어갔다. 종합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한림소도읍 육성사업의 투자계획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한림읍 금악리 금오름(금악오름) 일대를 활용해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과 착륙장, 건강증진센터 시설, 주거환경정비 등 기반시설이 조성된다. 현재 시는 패러글라이딩 착륙장 부지에 대해 지난달 총 24필지 4만5,221㎡에 대해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를 완료해 보상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60%이상 보상협의를 완료됨에 따라 올해 말 종합레저스포츠 타운 조성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14년 사업이 완료되면 위탁경영할 방침이다. 한편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클럽은 전국 205팀이 있으며, 미등록회원을 포함해 5만여 명(제주 12팀 381명)이 활동 중에 있다. ▲ 제주시 금악리에 조성될 종합 레저스포츠 조성 사업 위치도(※이미지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내 도내 최대 워터파크인 제주워터월드(www.jejuwaterworld.co.kr, 대표 김종운)가 개장 7주년을 기념해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특별할인 이벤트를 연다. 8월 10일까지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1만7500원에 판매한다. 제주워터월드는 파도풀과 유수풀, 튜브 슬라이더 등을 갖추고 한 여름 더위 사냥에 나선다. 유유히 흐르는 200m길이의 물길을 따라 다양한 테마가 준비된 유수풀은 여름철 더위를 날려줄 만하다. 15m 높이에서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튜브 슬라이더와 맨몸으로 내려오며 스릴을 느끼는 바디 슬라이더는 급경사로 꼬인 밧줄처럼 얽혀있어 스릴과 재미를 함께 선사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슬라이더와 물이 가득차면 180도 회전해 물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아쿠아플레이풀은 시원하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어린이들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가 좋다. 제주워터월드엔 스릴만 있는 건 아니다. 찜질방과 해수사우나를 비롯해 노천스파, 텐트촌,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휴식장소도 있다. 특히 야외에서는 1박2일 텐트촌도 마련돼 캠핑과 함께 바비큐도 즐기는 색다른 체험도 할 수 있다. 김종운 제주워터월드 대표는 &ldquo
섬 속의 섬 ‘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도립공원 입장료 세입을 기준으로 지난달 말까지 우도를 찾은 관광객은 47만 여명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 38만5000여명보다 8만5000여명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100만 명 이상이 우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른 입장료 수입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억2000만원 증가한 5억7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한편 우도해양도립공원은 지난 2001년에 처음으로 공원입장료를 받기 시작, 그 해에는 34만 여명에 이르던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80만 여명이 우도를 다녀갔다. 2000년 북제주군립공원으로 지정됐던 우도해양도립공원의 면적은 2008년 9월19일에 도립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공원 면적은 25.863㎢이다.
2012 표선해비치해변 백사축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도내에서 가장 넓은 백사장을 자랑하는 표선해비치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첫째 날인 28일에는 노래자랑과 백사야간영화제, 비치사커대회, 백사 팔씨름대회, 해변 보물찾기, 조개잡이, 조개그림그리기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광어맨손잡기와 즉석 참여이벤트로 이뤄진다. 상설 체험이벤트로 비즈공예, 빙떡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조개껍질 그림그리기, 솜사탕만들기, 타투 등의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을 즐겁게 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표선해비치해변 백사축제는 표선리마을회가 주최하고 표선리청년회가 주관하고 있다.
▲ 제주올레 제10코스 5년 전에 시작된 제주올레. 드디어 제주도를 한 바퀴를 도는 제주올레 코스 대장정이 완성된다. 그 대장정을 하루에 한 코스씩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제주올레는 다음 달 4일부터 9월15일까지 정규코스 완성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제주올레 이어 걷기 행사’를 갖는다. 제주올레 코스는 지난 2007년 9월8일 제1코스 개장 이후 지난 5월27일 제20코스까지 모두 20개의 정규코스를 개장했다. 이어 오는 9월15일 21코스를 개장하면 제주도 한 바퀴를 일주하게 된다. 정규코스 일주는 다음 달 24일부터 이뤄진다. 다만 알파 코스들은 이어걷기가 어려워 별도 걷는 시간이 마련된다. 다음 달 4일에는 우도(1-1코스)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11일 가파도(10-1코스), 18일 추자도(18-1코스))에 미리 걷는다. 제주올레는 이번 행사에 앞서 ‘제주올레 이음단’을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 www.jejuollo.org를 통해 공개모집한다. 올레꾼과 올레지기 등으로 구성될 ‘제주올레 이음단’은 ‘제주올레 이어걷기 행사’에 앞장서는 일종의 ‘성화
일본인 관광객 100여명이 제주의 자연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관광을 한다.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위치한 무병장수테마파크에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일본인 관광객 100명을 대상으로 명상여행 ‘제주를 호흡하고 제주를 명상하라’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3월 일본 대지진 참사 이후 일본인들의 심신의 아픔과 고통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번 명상여행 삼성혈과 산천단을 방문해 제주역사문화를 배우고 자연명상을 하게 된다. 또한 용머리 해안과 군산오름, 서귀포 자연휴양림, 무병장수테마파크 내 일지기가든, 평화공원을 찾게 된다. 무병장수테마파크 박선정씨는 “제주도가 가지고 있는 ‘평화와 힐링(Hilling)’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 이번 명상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방문하게 되는 곳들은 모두 기운이 충만한 파워 스팟(Power spot)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라온 회원들을 위한 라온 비치 캠프 라온레저개발㈜는 라온골프클럽․라온프라이빗타운 회원 가족들을 위한 2012 하계 비치캠프를 운영한다. 라온 비치캠프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9일까지 금릉해수욕장에서 개설 운영된다. 이용자들을 위해 야외풀장도 갖추고 있으며, 회원 가족들은 미리 예약하면 무료다. 라온비치캠프에는 야외풀장을 비롯해, 남·여 탈의실 라커와 테이블, 선탠을 위한 선 베드 등이 갖춰진다. 타올이나 비누, 얼음, 음료 등도 무료로 제공되며, 도시락도 주문 판매한다. 또한 비치캠프 운영기간 동안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빅마블 등의 레저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한편 라온은 해양레저스포츠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4월에서 11월까지 스노클링·체험 스킨스쿠버·스킨스쿠버 라이센스 등의 해양레저상품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라온 골프클럽 등 라온에 정회원으로 등록이 되어 있거나, 정회원을 동반할 시 이용이 가능하다. 비회원은 이용이 불가하다. 접수는 예약실과 프론트에서 받으며, 1일 7차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문의=064-795-8000, 3000(라온 예약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