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카루스 세계바이크박물관인 비엘바이크파크가 이색전기바이크 ‘이카루스’를 국내 최초로 제주에서 런칭했다.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비엘바이크파크는 세계바이크를 테마로 한 놀이터식 박물관이다. 비엘바이크파크가 개관 1주년을 맞아 야외 익스트림체험장을 증설하고 국내 최초로 이색전기바이크 ‘이카루스’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이카루스란 일렉트로닉 카루스로 전기로 가는 전투용 마차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기도 했다. 비엘바이크파크의 야외 익스트림 체험장에서 어린이 교통 면허시험, 실제 오토바이 시승 체험과 함께 이색전기바이크 이카루스 시승을 체험할 수 있다. 비엘바이크파크는 모형이나 가품이 아닌 실제 시동 가능한 1930년대부터 2000년대의 실존 바이크(자전거, 오토바이)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차퍼바이크 특히 순수 국내 기술진들에 의해 제작된 차퍼바이크 총 14대를 전시하고 있다. 이 차퍼바이크는 한 대당 제작기간이 1년여가 걸리며, 제작비용 또한 약 1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박물관으로 구성하기 위해 만화나 영화에 나오는 바이크를 전시해 사진촬영을 할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3일까지 ‘2012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즐기자, 이 길에서!’를 주제로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올레, 서귀포시, 제주시,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제주올레 10~13코스에서 진행된다. 31일부터 하루에 한 코스씩 이어진다. 제주올레 걷기 축제 총감독인 정도연 감독(브로컬리 404 대표)은 “올해 축제에서는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제주 전통 공연이 펼쳐지는가 하면, 곶자왈에서 작은 음악회가 일린다”며 “또 폐교에서는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는 등 길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 및 먹을거리 장터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2012제주올레걷기축제 운영위원회는 오는 10월4일까지 ‘2012제주올레 걷기축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 참가 신청자에게는 공식 기념품인 머플러를 증정한다. 후원 기업의 기념품 및 마을에서 준비한 선물 역시 머플러 소지자에게만 주어진다. 또한 코스 완주자에게는 해당코스의 상징이 새겨진 배지도 증정된다. 참가신청은 제주올레 홈페이지 www.jejuoll
▲ 중문·색달해변 중문·색달해변(중문해수욕장)이 전국 최고의 인기 해수욕장에 등극했다. 인터파크투어가 27일 발표한 전국 주요 6곳의 해수욕장 인근 숙박 상품(7월 1일~9월 10일 숙박기준) 예약 현황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내 해수욕장에 ‘중문·색달해변’이라고 밝혔다. ‘중문·색달해변’ 인근 숙박시설의 숙박율은 46.3%를 차지했다. ‘속초 해수욕장’은 21.7%, ‘해운대 해수욕장’이 21.3%를 차지해 각각 2,3위로 집계됐다. ‘중문·색달해변’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1% 증가했다. 속초는 350%로 증가했다. ‘중문·색달해변’은 신라·롯데·하얏트 등 특급호텔들과 함께 편의시설이 몰려 있다. 또 서핑, 보트 등 해양 레저시설이 다양하다. 제주올레길도 해수욕장을 지난다.
▲ 함덕서우봉해변 / 제이누리DB 다가오는 주말 제주시 관내 5개 해변(해수욕장)이 개장한다. 제주시는 오는 23일 협재, 금능으뜸원, 김녕성세기, 함덕서우봉, 이호테우해변 등 5개 해변을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곽지과물해변과 삼양검은모래해변은 오는 30일 개장한다. 해변은 8월31일까지 운영된다. 함덕서우봉해변은 9월15일까지 운영된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일몰시까지다. 특히 협재, 함덕서우봉, 이호테우해변은 다음 달 14일부터 8월19일까지 야간에도 운영된다. 해변 개장 기간에는 각 해변마다 축제도 펼쳐진다. 곽지과물해변에서는 다음 달 중 ‘비치사커대회’와 8월 중 ‘브로콜리축제’가 펼쳐지고, 삼양검은모래해변은 다음 달 28일부터 29일까지 ‘검은모래해변축제’가 열린다. 이호테우해변에서는 8월3~5일 ‘테우축제’가 진행되고 금능으뜸원해변에서는 같은 달 4~5일 ‘원담축제’가 펼쳐진다. 함덕서우봉해변은 다음 달 말부터 8월 초까지 ‘비치페스티벌’과 8월15일부터 9월15일까지 ‘바당모살축제’가 모
▲ 지난해 열린 제13회 보목 자리돔 큰잔치 제13회 보복 자리돔 큰잔치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보목항 일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일인 15일 풍물길트기와 WCC 성공개최 기원 도대불 점화를 시작으로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전설의 재연, 소망 풍등 날리기, 축하 불꽃놀이, 민속놀이 한마당 등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에는 자리돔 맨손잡기, 자리돔 고망낚시, 해상관광유람, 가족과 함께 만드는 모형테우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또한 향토음식 등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 추자도참굴비 대축제 / 제이누리DB 제5회 추자도참굴비 대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추자도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3월26일 제주도 축제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기존 8월에서 2개월 정도 앞당겨 치러지고 있다. 8월에는 태풍이 오는 등 기상이 나쁘고 도내 축제들이 중복되기 때문에 연중 기상이 좋은 6월로 축제를 치르기로 했다. 이번 축제에서 풍어만선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풍어제와 용왕제를 비롯해 참굴비 시식회, 전통 전마선 노젓기 체험, 바늘대치기 체험, 굴비엮기 체험, 갯바당 바릇잡이 체험, 지인망 고기잡이 체험, 어선퍼레이드, 추자예술인들의 작품 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기존에 문제됐던 숙박과 음식 문제도 개선된다. 우선 관광객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아침식사 문제는 부녀회 식당이 아침 일찍 운영해 제공키로 했다. 모자란 숙박도 각 마을 경로당과 초등학교 교사(校舍)를 이용키로 했다. 축제 기간에는 정기여객선인 핑크돌핀호가 제주-추자를 하루 2회에서 3회로 증편 운항한다.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 유징세 위원장(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관광객들의 유치를 위해 제주도의 축제기간을 피하고 연중 기상이 가장
▲ 제주올레 애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용) ㈔제주올레가 드디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앱)을 출시했다. 제주올레 앱은 다음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제작해 ㈔제주올레에 기부한 것이다. 앱에는 여행에 유용한 ‘올레꾼’, ‘올레소식’, ‘제주올레’ 등의 서비스를 담고 있다. 여러 코스 중 어느 곳을 걸을지, 계절과 날씨별로 걷기 좋은 코스가 어디인지 등 제주올레 여행 관련 궁금증은 ‘내게 맞는 제주올레 코스 찾기’서비스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계절, 날씨, 지역, 인원 수 등 이용자가 선택한 조건에 맞는 최적의 코스를 추천한다. ‘제주올레’ 메뉴는 각 코스별 지도와 볼거리 소개, 스탬프와 화장실 위치, 주변 숙소 및 식당 정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레소식’은 일반적인 공지사항을 포함해 기상악화, 코스 상태 등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알려준다. ‘올레꾼’메뉴에서는 올레길을 걷다가 훼손된 길 또는 안내표식을 발견했을 때 제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방명록 기능도 추가됐다. 제주올레 앱은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레포츠 이벤트인 제17회 제주관광마라톤축제가 27일 제주의 명품 마라톤코스인 김녕 해안도로를 노랗게 수놓았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주관한 마라톤축제는 환경올림픽인 2012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도민과 관광객, 선수, 동반가족, 외국 참가자 등 총 5600여명(도민 3300여명, 관광객 1800여명, 외국인 500여명)이 참가해 환상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 제주관광마라톤 참가자들이 김녕 해안도로를 달리고 있다. 구좌생활체육공원운동장을 출발해 김녕해안도로를 따라 월정해수욕장, 세화, 하도철새도래지, 종달해안도로 서측입구를 돌아오는 구간에서 풀코스(42.195㎞)와 하프코스(21.0975㎞),일반코스(10㎞), 워킹(10㎞), 풀․하프 클럽대항전(일반, 혼성) 등 5종목으로 나눠 운영됐다. ▲ 마라톤 참가자들이 출발신호와 함께 일제히 달리고 있다. 참가자와 동반가족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 투호경기, 퀴즈아카데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진행과 다양한 경품(특급호텔 숙박권, 왕복항공권, 자전거 등)을 제공해 동반가족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또한
다음 달 23일부터 제주시지역 해수욕장(해변)이 개장한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다음 달 23일 협재·금능으뜸원·함덕서우봉·이호테우해변을 시작으로 30일에는 곽지과물·김녕성세기·삼양검은모래해변이 개장한다. 해수욕장은 8월31일까지 2개월여 간 운영된다. 야간해수욕장도 운영된다. 시는 협재해변과 함덕서우봉해변, 이호테우해변은 7월14일부터 9월19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밤 10시까지다. 제주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시민수상구조요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5명이며, 지원자격은 수난구조관련 자격증 또는 수상구조관련 대학 재학·졸업생으로서 만 18~45세의 제주 거주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 김녕성세기해변 / 사진 = 제주올레 제공 제주올레길 첫 출발점 도착이 멀지 않았다. ㈔제주올레가 오는 26일 제주올레 제20코스를 개장한다. 20코스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서포구 어민복지회관에서 시작, 월정, 행원, 한동, 평대, 세화를 거쳐 하도 해녀박물관에서 마무리된다. 제주올레 1코스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에 거의 다가온 것이다. 이번 코스는 바다의 길이다. 또 바람과 돌담,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길이다. ▲ 김녕바닷길 / 사진 = 제주올레 제공 김녕성세기해변과 환해장성, 바닷가 돌담 밭을 지나 월정마을로 이어진다. 푸른 물빛이 곱기도 하다. 월정리의 고운 모래사장은 사막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월정리 해수욕장을 지나면 쑥이 지천으로 자라는 언덕길을 오르게 된다. 제주올레 탐사팀은 이 언덕을 ‘쑥동산’으로 이름 붙였다. 이 동산은 행원의 밭과 마을로 이어진다. 행원포구에 다다르면 작은 비석이 발길을 잡는다. 조선조 15대 임금이었던 광해군이 제주 유배 당시 배에서 내린 기착지다. 제주에서 4년 4개월 동안 유배생활을 하고 제주에서 숨을 거뒀지만, 그 흔적은 행원포구에만 남아 있을 뿐이다. 행원에서는 제주의 바람을 만날 수 있
▲ 방선문계곡축제 / 제이누리DB 영주십경(瀛州十景) 중 영구춘화(瀛洲十二景) 소재지인 제주시 오라동 소재 방선문계곡에서 옛 선인들의 풍류를 테마로 한 축제가 열린다. 방선문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신선들 합창이 영구춘화 꽃피우다’는 주제로 ‘제9회 방선문축제’가 열린다. 첫날인 12일 오전 10시에는 식전행사로 면암 최익현 유배길 걷기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신선을 깨우는 힘찬 북소리, 학생웅변대회,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또한 ‘영구춘화’ 보존 기원 촛불점화식과 전통고사 의례식 등도 진행된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도심속 정원 오라올레길 걷기체험행사가 오전 9시 제주상공회의소 앞에서부터 진행된다. 이어 문학백일장, 풍류마당, 도립미술단 공연 등의 순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방선문 소재의 시화전, 가족단위 우리가족 소원탑쌓기, 솔방울 이용한 악세서리 만들기, 선비복 입고 사진찍기 등도 마련된다. 한편 축제위원회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상공회의소에서 방선문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퍼플뉴스=이경윤 기자] 청도 성수월 마을에는 이상하게 생긴 철가방이 불쑥 솟아 있다. 조용한 시골마을에 짜장면, 52m의 소주병, 노란무, 고춧가루, 식초병이 입체 양각된 철가방극장은 코미디 전용극장이다. 객석은 40석밖에 안되지만 매회 공연은 매진이다. 관객과 배우들이 함께 흥겨운 공연을 펼친다. 철가방의 문의 열리듯 무대 뒤쪽의 문이 열리면 밖이 훤히 내다보이고 앞쪽의 성곡댐과 호수가 펼쳐진다. 물방울이 튀기도 하고 배우들이 물을 맞기도 한다. 지금 CGV극장이 4D영화관이라면 철가방 극장은 4D공연장인 셈이다. 공연시간 1시간 30분동안 배꼽이 빠져라 웃다가 눈물까지 나기도 한다. 청도군 특산물 매상에 앞장서기도 한다. 공연 중에 청도 반시 초컬릿등을 파는 것, 기분좋게 사주는 사람도 있지만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도 있다. 웃으러 와서 화내면 안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워낙 입장료가 싸기 때문이다. 일인당 자장면 한그릇 값인 4500원에 1시간 30분 코미디를 즐길 수 있다니, 거의 공짜나 다름없다. 누군가 "자장면도 주냐?"고 물어보았나 보다. 홈페이지에는 ‘가격이 같다는 것이지, 자장면을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