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와 골프가 손을 잡았다. ㈜한국폴로컨트리클럽(대표 이주배)과 SK핀크스㈜(대표 조용선)가 업무제휴를 맺고 다음달 1일부터 회원 교류 사업을 벌인다. 이번 업무제휴로 폴로클럽 정회원과 가족회원이 SK핀크스 골프클럽을 이용할 경우 정회원(가족회원)과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또 SK핀크스 정회원과 가족회원, 연간 이용회원이 폴로클럽을 이용할 경우에도 승마와 폴로, 콘도미니엄 이용 등 동일한 대우를 받는다. 두 회사는 앞으로 회원과 고객의 편의증진을 위한 사업을 벌이고, 공동마케팅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폴로클럽 이주배 대표는 “국내의 대표적인 골프클럽과 국내 유일의 폴로클럽이 만나 외국 관광객 유치 등 제주지역의 레저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폴로컨트리클럽은 국내에서는 유일한 폴로경기장으로, 지난 2010년 6월 제주에 들어섰다. 축구장 3개를 합친 국제규격 잔디구장과 실내경기장, 클럽하우스, 50마리가 들어가는 마사, 순환경주로 등 외국 유명 경기장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시설을 갖췄다. 또 SK핀크스는 지난 2010년 9월 SK그룹 계열사인 SK네트웤스가 핀크스골프클럽을 인수
▲ 용문사는 수차례 재건 및 보수되었지만, 그래서 더욱 천년의 세월이 느껴진다. 구절초 1만2000주, 돌단풍 2000주 등 볼거리도 풍성 용문사 산책로 구간(4.5km, 약 1시간 30분 소요) 용문사 버스정류장-용문산관광단지-용문사-용문사 산책로-정지국사 비-용문사 산책로-용문산관광단지 양평의 용문사 산책로는 용문산관광단지에서 용문사까지 호젓한 길이 이어진다. 졸졸 흐르는 계곡을 끼고 시원하게 뻗은 나무들을 보노라면 걷는 시간이 짧게만 느껴진다. 용문사 내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은행나무도 놓치지 말아야 할 구경거리다. <편집자> ▲ 일주문을 지나면 힘차게 굽이진 소나무들이 걷는 이들을 반긴다. 용문산은 경기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높은 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계곡이 깊어 고산다운 풍모를 지닌 양평군의 상징이다. 더욱이 천년고찰 용문사와 더불어 관광지로 지정돼 평일에도 탐방객이 끊이질 않는다. 용문사는 913년(신덕왕 2년) 대경대사가 창건했다. 일설에는 649년(진덕여왕 3년)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892년(진성여왕 6년) 도선대사가 중창했다고 하며, 경순왕이 직접 이곳에 와서 창건했다는 설도 있다. 조선 초기에는 절집이 304칸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서귀포에서 제2회 서귀포복사꽃잔치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서귀포문화사업회와 정방동청년회, 자연제주, 유니세프서귀포시후원회의 공동주최로 서귀포이중섭공원에서 진행된다. ‘복사꽃이 돗국물에 빠진 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음식 체험 시식행사’, ‘청마예술단 성융근씨의 풍물공연’, ‘수선과 무화과나무 나눠주기’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유니세프 서귀포시후원회 주관으로 유니세프 협력도시 서귀포 홍보와 함께 전 세계 곳곳에서 기아와 빈곤에 처한 어린이 등 불우한 이웃을 돕는 나눔모금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퍼플뉴스=이경윤 기자]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 아직 날씨가 쌀쌀하지만 남쪽 지방에서는 봄의 전령인 봄꽃들이 앞서서 봄을 알리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제 6회 새봄맞이 휴애리 매화축제’를 열어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꽃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겨우내 집안에만 있었던 사람들도 봄꽃들을 맞으러 나들이를 떠날 계획에 마음이 설레는 요즘이다. 전국적으로 이번 달부터 다음 달에 걸쳐 예정돼 있는 봄꽃 축제의 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봄꽃 축제로 떠나보는건 어떨까?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 2012 광양 국제 매화 문화축제 광양의 실시간 매화 개화 모습 (3월 13일 현재) 이 달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광양 매화축제는 행사장 내 중국샤먼시 전통악기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매화꽃길 음악회,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매화꽃이 만발한 청매실농원과 전망대, 영화촬영장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광양매화 ▷ 부대행사 매화꽃 분재 전시장 및 체험장(3월23~25일) 봉강면 꽃축제장 매실 음식 전시 및 시식(3월 23일~25일)봉강면 꽃 축제장 축제 맞춤형 시티투어 운영(3월 17일~
섬 속의 섬 우도에서 소라를 테마로 한 축제가 열린다. 우도면과 우도면연합청년회가 주최·주관하는 제4회 우도소라축제 및 제8회 우도사랑 걷기 대회가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하우목동항 야외공연장을 비롯한 우도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도해산물잡기, 소라 올림픽, 우도 명품 경매전 등 우도 특산물을 활용한 행사와 우도등대음악회, 우도올레길(1-1코스) 걷기 등 우도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해녀체험, 구멍낚시 등 체험행사 및 소라 구워먹기 등 풍부한 해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체험행사 등도 펼쳐진다. 주최측은 행사기간 중 도항선 연장운항과 숙박업소 할인행사 및 도항선 선착장 간 셔틀버스 운행에 나설 계획이다.
[박혜진 기자] 경칩이 지나고 만물이 약동한다는 춘분이 다가오면서 서울 근교 산에는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아침은 다소 쌀쌀하다 해도 오후 무렵에는 기온이 영상 10도를 넘어서는 등 따뜻한 날이 이어지고 있다. 복수초가 피고 야생화가 돋아나는 초봄, 이 시기 산행을 즐기기 위해선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가장 주의할 점은 산은 도시와 주변 환경이 다르며, 고도가 높고 늘 기온의 변화가 심한 곳이라는 점이다. 산은 도심과 달리 100m가 높아질 때마다 0.5도씩 기온이 떨어지며 맑다가도 갑자기 비나 눈이 내리기도 한다. 따라서 체온을 보호해줄 수 있는 기본 장비인 방수·방풍 의류나 윈드 재킷·모자 등은 필수라 하겠다. 봄이 되면 따스한 햇살에 꽁꽁 얼었던 지면이 녹으면서 등산로는 진흙탕으로 바뀐다. 또한 경사진 구간은 땅이 녹으면서 미끄러지기 쉬운 곳으로 변한다. 이런 곳을 지날 때는 반드시 안전을 위해 설치한 밧줄을 잡고 내려가거나 스틱을 사용해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해야 한다. 언 땅이 녹으면서 산행 중에 발생하기 쉬운 사고 중의 하나가 낙석이나 산사태에 의한 부상이다. 겨울철
▲ 가족들에게 대접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캠핑의 즐거움 중 하나다. 재료를 손질하고 먹기 좋게 만들기 위해선 아웃도어용 칼이 필요하다. 오토캠핑은 보관 쉬워 가정용 칼 써도 좋아 아웃도어용 칼이나 가위는 사용하는 용도와 즐기는 아웃도어 종목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오토캠핑에서는 칼을 수납하고 보관이 쉬운 만큼 크고 무거우며 칼날이 날카로운 제품을 많이 쓰며, 등산이나 백패킹 때는 무게와 부피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칼과 가위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나 다용도 툴을 많이 쓴다. <편집자> ▲ 가위의 손잡이 부분에 있는 드라이버를 이용해 나사를 조이고 있다.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다 보면 음식에 들어갈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기 위해, 또는 로프·스트링 따위를 자르기 위해 칼이나 가위를 사용하곤 한다. 가위로는 수선테이프를 자르기도 하고, 칼의 손잡이 부분을 이용해 마늘이나 생강 등을 다지기도 한다. 아웃도어에서 사용하는 칼은 일반 가정용 칼과 달리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대부분이며 일부 제품은 특정 아웃도어 분야에 맞게끔 만들어진 제품도 있다. 즉 해당 종목을 즐기는 마니아들의 특성을 살려 모양이
▲ 동봉 아래 팔각정자에서 바라본 덕천리 일대 전경. 파평 윤씨 시조산… 주봉인 서봉엔 군부대가 있어 출입 불가능 파평산은 본래 미라산(彌羅山)으로 불리던 곳으로 파평 윤씨들의 시조산이다. 파평산은 주봉인 서봉에 군부대가 상주해 동봉까지만 오를 수 있으며 주변에 파산서원이나 용연 등 문화재들이 산재해 산행과 더불어 둘러보기 좋다. <편집자> ▲ 파평체육공원에서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오르면 산행 안내도가 있는 체육시설물을 만나게 된다. 파평산의 예전 이름인 미라산은 ‘두루 사방에 넓게 펼쳐져 있는 산’이라는 뜻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일명 파평산이라고도 한다’며 ‘미라산 아래 마담(馬潭)이라는 연못이 있으며, 금강사(金剛寺)라고 하는 절이 있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미라’라는 말이 우리말 ‘미르(용)’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파평산의 모습이 용이 꿈틀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증거로는 산자락 아래에 있는 용연(龍淵)을 든다. 파평산이란 이름은 아마도 용연을 비롯해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가 대표적인 등산·레저 아웃도어 전문 뉴스미디어와 손을 잡았다. 아시아 첫 인터넷신문이자 중앙일보의 뉴스포털인 조인스와 콘텐츠 제휴에 나선 제이누리는 오늘부터 바끄로’와 콘텐츠 제휴에 나선다. ▲ 김진원 바끄로 발행인과 제이누리를 발행하는 제이앤앤(주) 양성철 대표이사(오른쪽)가 양 미디어간 뉴스콘텐츠 제휴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손을 맞잡았다. 제이누리를 발행하는 JNN(주)과 등산·레저 전문 뉴스미디어인 ‘바끄로’(baccro)는 4일 서울 영등포구 바끄로 사옥에서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다양한 차원의 협력사업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제이누리가 콘텐츠 협력에 나선 미디어는 조인스, 퍼플뉴스에 이어 바끄로가 세 번째다. 또 제이누리가 창간 이후 그동안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더행복한샵(주)과 제주문화원, 제주대 인문대학, 무병장수테마파크 등을 포함해 7곳에 이른다. 제이누리는 바끄로와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뉴스 전파, 공익사업, 양 사의 정기·비정기 간행물을 통한 협력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 ‘승마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승마아카데미는 국민생활체육 서귀포시승마연합회가 서귀포시의 지원으로 받아 시행하는 것이다. 승마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생활승마’와 일정 수준이상의 승마기술 보유한 일반을 대상으로 하는 ‘승마지도자’ 과정을 개설해 4월부터 10월말까지 운영된다. ‘생활승마’는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승마지도자’ 과정은 일정수준 이상의 승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생활체육지도자 3급 자격증 응시를 희망하는 만18세 이상의 서귀포시민이면 된다. 생활승마에는 초·중급반 각 85명, 승마지도자 과정은 20명 등 모두 190명을 모집해 실시한다. 교육비의 5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승마아카데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일부터 승마연합회 또는 서귀포시 축산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64-760-2683
▲ 규슈올레 다케오족욕 일본 규슈에도 제주올레 길이 열린다. 이 길에는 제주올레의 표식이 사용돼 제주올레의 연장 길이 된다. ㈔제주올레는 오는 29일 일본 규슈에 ‘규슈올레’ 4개 코스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규슈올레는 제주올레가 일본에 ‘제주올레’ 브랜드를 수출해 조성된 보도여행길이다. 지난해 8월 제주올레와 규슈관광추진기구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1월드크레일컨퍼런스 등을 통해 제주올레의 코스 조성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제주올레는 코스 조성 자문과 제주올레 브랜드 및 표식(간세, 리본, 화살표) 제공 등을 통해 규슈올레를 조성·지원했다. ▲ 규슈올레 오쿠분고 시골풍경 이번에 개장한 규슈올레는 모두 4개 코스로 규슈의 7개 현 중 사가현(다케오올레 14.5km), 오이타현(오쿠분고 올레 11.8km), 구마모토현(이와지마 올레 12.3km), 가고시마현(이브스키 올레 20.4km)에 1차로 1코스씩 조성됐다.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하루에 한 코스씩 차례대로 개장한다. 규슈올레는 제주올레의 표식인 간세와 화살표, 리본을 색깔만 달리한 채 그대로 사용된다. 제주
▲ 제주별빛누리공원 리플릿 제주별빛누리공원이 야간 체험관광 명소로 거듭난다. '가면 갈수록 자꾸만 가고 싶은 이상한 별빛누리'란 이미지 컨셉이 모토다. 개관 4주년을 맞는 오는 3월 20일 개관기념 이벤트를 시작으로 5월에는 '별빛누리, 달빛누리' 가족축제, 여름방학 별빛 캠프, 시민공개 관측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또 △천체탐구활동 위주의 도깨비학교, △천체망원경 실습교육, △천문주니어 교실, △가족천체관측교실, △창의력향상과정, △스마트폰 별자리 관측 교실을 운영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게 할 예정이다. 이어 소외계층 아동 체험활동과 과학해설사 양성·활용 등의 지원 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교육과학연구원과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을 공동주관해 도내 학교 교육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별빛누리공원 관계자는 “특성화·다양화를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즐겁고 편안한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시가 운영하는 별빛누리공원은 155억원을 투자, 2008년 제주시 오등동에 문을 열었다. 천체탐구와 천문학습의 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