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가 축제전문 매거진 ‘참살이’가 주최하고 한국관광서비스학회와 (사)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관하는‘가볼만한 축제 20선’을 선정됐다. 또 관광지 축제분야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특히 4개 분야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가볼만한 축제 20선은 매년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축제 중 다시 한 번 꼭 가볼만한 축제를 추천하는 것이다. ‘참살이’에서 9월20일부터 10월29일까지 자체적인 거리리서치 조사 및 설문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투표, 참살이 자체 자문위원을 통한 평가 등을 바탕으로 선정하고 있다. ‘축제월간 참살이(www.kwfestival.com)’는 2006년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축제전문매거진을 선보인 잡지다. 외국인들의 한국 역사와 생활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2009년부터 영어번역판을 출간하는 등 한국축제의 우수성과 국내 관광발전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한국관광서비스학회가 주관하는 ‘2009 한국관광경영대상 시상식’에서 ‘2009 한국관광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내년 제주들불축제는 3월 경칩이
▲ 세계 트레일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2 월드 트레일 컨퍼런스' 개막식이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세계 트레일 단체와 관계자들이 제주올레 길에서 모이는 ‘2012 월드 트레일 컨퍼런스(2012 World Trail Conference)’가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에서 주최하고 (사)제주올레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올레 9코스와 10코스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월드 트레일 컨퍼런스’에는 세계 18개국(한국 포함) 42개 트레일 운영 기관과 관련 학계, 여행 관계자, 도보여행가 등이 참가한다. 소통을 주제로 한 발제와 토론으로 보다 나은 트레일과 걷기여행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참석 트레일들은 29일, 워크숍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및 트레일 이용자와의 소통’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와 사례발표를 바탕으로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눈다.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한국방문의해 특별이벤트에 선정된 2012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 금모래해변 제주올레 10코스~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13코스에서 열린다. 제주올레걷기축제 주제는 '즐기자 이 길에서(Seize the joy on the trail!)'로 아름다운 올레길에서 만나는 제주 지역민과 함께 걷는 모든 사람이 다같이 즐기자는 뜻을 담았다. 참가자들은 매일 1개 코스씩 코스당 5~6시간정도 걷게 된다. 나흘 동안 모두 참가할 경우 약 64㎞를 걸으며 15개 마을 길 곳곳에 마련된 문화공연 프로그램과 마을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축제장에선 소리울 오카리나 연주, 곶자왈 챔버오케스트라, 클래식공연, 성악가 박근포 아리아, 박경선의 경기소리, 플라멩코공연, 사우스 카니발 등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 전통 동요와 해녀 춤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 ‘힐링 제주’, 제주 전통 민속공연, 제주난타 하이라이트, 올레꾼 전통혼례 등을 비롯해 해녀 해산물판매, 도자기 아울렛 등 50여개의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 프로그램이 올레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축제는 31일 오전 9시부터 10코스 출발점인 화순금모래
▲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천제연폭포에서 열릴 명상프로그램에 참가한 일본인들 13일 오후 1시. 서귀포시 중문동 천제연폭포에서 한 무리의 일본인들이 폭포소리와 새소리에 눈을 감은 채 바위 위에 앉아 있다. 이들은 약 20여 분 간 몸을 자연에 맡긴채 명상을 했다. 명상을 마친 그들은 한 결 같이 개운한 표정이었다. 지난 11일부터 제주의 자연 속에서 힐링을 테마로 한 ‘제3회 힐링명상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와 외국에서 3000여명이 참가해 제주의 자연에서 명상을 통해 자신의 몸을 치유했다. 특히 미국에서 40명, 일본에서 25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 했다. 이 행사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명상과 호흡을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고 마음의 평화를 찾자는 취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무병장수테마파크는 제주가 1만8000 신들의 나라라는 점을 활용해 스토리텔링이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천제연폭포의 기를 받는 일본인 참가자들 탐라왕국의 오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삼성혈, 제왕이 나오는 터라고 하는 왕후지지(王侯之地)로 알려진 용머리해안, 옥황상제의 연못이라고 하는 천제연폭포
자신을 찾고 진리를 찾아 떠나는 제주불교성지순례길이 열린다. (주)제주불교신문(대표이사 성효)과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가 공동주최, 제주불교성지순례길 첫 코스로 만들어진 ‘지계의 길’이다. 개장식이 다음달 6일 오전 9시 제주시 연동 관음정사에서 열린다. ‘지계의 길’은 관음정사~월정사~관음사를 잇는 코스다. ‘지계의 길’ 개장식에는 조계종 제23교구본사 주지인 성효 스님을 비롯한 도내 종단대표 스님과 우근민 제주도지사 등 기관단체장, 불교신행단체 및 불자 등 천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개장식의 부대행사로 △순례객들의 편의 위한 제주차인회의 차 시음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찍어주기를 통한 ‘인연만들기’ △소외된 이웃을 향한 보살행 ‘자비의 탁발’ △시각장애인 명상음악가 홍관수 씨의 ‘자비명상’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 제주불교성지순례길 개장 설명회 모습 한편 제주불교성지순례길은 제주불교의 문화와 역사 잇는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제주를 미륵신앙의 가치관을 지닌 섬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2천만명의 국내 불자
지진해일과 산사태, 태풍 등 자연재해를 체험하고 재난 예방교육도 발을 수 있는 박물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내에 위치한 SOS박물관은 지난달 8일 문을 열었다. SOS 박물관은 총 3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1관은 지진, 산사태, 건물붕괴, 태풍, 지진해일, 용오름, 세계자연재해 지도 등 착시 미술을 활용한 전시물들이 배치돼 있다. 제2관은 지진과 산사태 디오라마, 재난사진전, 자연재해 예방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제3관은 지진 및 지진해일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45인용 4D시뮬레이터가 운영되고 있다. SOS박물관은 생명 및 재산과 직결된 재난상황이 실제로 발생했을 경우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가상 현실기법을 통한 신개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활용되는 4D 영상은 미국 쇼스캔 회사와 공동으로 제작됐다. 과거 자연재난의 역사와 자연재해를 간접경험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SOS박물관은 전국자율방재단 중앙회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자연재해전문가를 자원봉사자로 상주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자연재해 예방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교육 이수 학생들에게는 봉사
▲ 제주올레 10코스 제주의 가을을 만끽하며 올레를 함께 걷는 ‘2012제주올레걷기축제’가 다음 달 31일부터 11월3일까지 제주올레 10~13코스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2012제주올레걷기축제’는 (재)한국방문의위원회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제주올레, 서귀포시, 제주시,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즐기자, 이 길에서(Seize the joy on the trail!)’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걷기축제는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진행된다. 제주의 바다, 숲길, 오름,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진 제주의 정취를 만끽하게 된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계절은 감귤이 익어가고 억새꽃이 피는 가을이다. 참가자들이 ‘놀멍, 쉬멍, 먹으멍’(놀면서 쉬면서 걸으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제주 자연과 문화에 잘 어우러지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각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을 대표하는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소리울 오카리나 연주, 곶자왈에서 펼쳐지는 챔버오케스트라 A.R.K의 클래식 공연, 쁘로빠체 어린이 합창단, 성악가 박근포 아리아,
제주올레 25개 코스 중 13개 코스가 복구됐다. 오는 7일부터는 추가로 3개 코스가 복구되면서 모두 16개 코스를 걸을 수 있게 된다. (사)제주올레는 지난 1일부터 2, 3, 6, 14, 17, 18, 20코스 등 7개가 복구돼 재개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5일부터 걸을 수 있는 코스는 7-1, 12, 13, 15, 16, 19코스 등 6개 코스가 된다. 지금까지 복구된 제주올레 코스는 모두 13코스다. 또한 오는 7일부터는 5, 8, 11코스 등 3개 코스가 복구돼 재개장된다. 그러나 현재 복구 작업 중으로 걸을 수 없는 코스는 서귀포시권에서 1, 4, 7, 9, 10, 10-1, 14-1 코스 등 7개 코스다. 제주시권은 1-1, 18-1 코스 등 2개 코스다. 현재 태풍에 의해 훼손된 제주올레코스를 자원봉사자와 마을주민, 군장병, 행정과 경찰, 올레꾼들이 힘을 모아 복구하고 있다. 지난 두 개의 태풍이 지나간 이후 제주올레 전 코스도 큰 피해를 입었다. 숲길에서는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바당길에서는 애써 만들어놓은 돌길이 모두 유실됐다. (사)제주올레 정규코스의 마지막인 21코스 개장 행사와 이어걷기 행사를 모두 연기한 상태다.
2012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가 오는 10월6일부터 11월11일까지 제주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레저스포츠대축제는 ‘레저스포츠의 메카, 제주에서 느끼는 스릴과 감동!’이란 주제로 탑동광장, 이호테우해변 및 삼양검은모래해변, 해안도로, 종달리 해변 등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와 달리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카이트보딩대회, 서핑대회, 댄스스포츠경연 등 3개 대회를 추가해 6개 종목으로 확대됐다. 특히 카이트보딩대회는 오는 2016년 브라질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종목이다. 일정은 오는 10월 6일 개막행사와 댄스스포츠 및 힙합 등 경연대회가 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어 6~7일 제13회 제주시장배 철인3종경기가 이호테우해변과 주변 해안도로에서, 7일 제15회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서부두 방파제에서 각각 펼쳐진다. 12~14일에는 카이트(연)로 바람의 힘을 이용해 라이딩을 하고 점핑 및 각종 트릭을 구사하며 즐기는 제2회 전국카이트보딩대회가 종달리해변에서 진행된다. 이어 11월 2~4일 제11회 제주오픈 국민생활체육 전국윈드서핑대회가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9~11일 전국서핑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이어진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제주에도 조성된다. 제주시는 한림읍 금악리에 패러글라이딩 전용 활공장 및 착륙장 조성 등 종합레저스포츠 타운 조성에 들어갔다. 종합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한림소도읍 육성사업의 투자계획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한림읍 금악리 금오름(금악오름) 일대를 활용해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과 착륙장, 건강증진센터 시설, 주거환경정비 등 기반시설이 조성된다. 현재 시는 패러글라이딩 착륙장 부지에 대해 지난달 총 24필지 4만5,221㎡에 대해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를 완료해 보상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60%이상 보상협의를 완료됨에 따라 올해 말 종합레저스포츠 타운 조성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14년 사업이 완료되면 위탁경영할 방침이다. 한편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클럽은 전국 205팀이 있으며, 미등록회원을 포함해 5만여 명(제주 12팀 381명)이 활동 중에 있다. ▲ 제주시 금악리에 조성될 종합 레저스포츠 조성 사업 위치도(※이미지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내 도내 최대 워터파크인 제주워터월드(www.jejuwaterworld.co.kr, 대표 김종운)가 개장 7주년을 기념해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특별할인 이벤트를 연다. 8월 10일까지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1만7500원에 판매한다. 제주워터월드는 파도풀과 유수풀, 튜브 슬라이더 등을 갖추고 한 여름 더위 사냥에 나선다. 유유히 흐르는 200m길이의 물길을 따라 다양한 테마가 준비된 유수풀은 여름철 더위를 날려줄 만하다. 15m 높이에서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튜브 슬라이더와 맨몸으로 내려오며 스릴을 느끼는 바디 슬라이더는 급경사로 꼬인 밧줄처럼 얽혀있어 스릴과 재미를 함께 선사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슬라이더와 물이 가득차면 180도 회전해 물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아쿠아플레이풀은 시원하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어린이들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가 좋다. 제주워터월드엔 스릴만 있는 건 아니다. 찜질방과 해수사우나를 비롯해 노천스파, 텐트촌,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휴식장소도 있다. 특히 야외에서는 1박2일 텐트촌도 마련돼 캠핑과 함께 바비큐도 즐기는 색다른 체험도 할 수 있다. 김종운 제주워터월드 대표는 &ldquo
섬 속의 섬 ‘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도립공원 입장료 세입을 기준으로 지난달 말까지 우도를 찾은 관광객은 47만 여명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 38만5000여명보다 8만5000여명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100만 명 이상이 우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른 입장료 수입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억2000만원 증가한 5억7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한편 우도해양도립공원은 지난 2001년에 처음으로 공원입장료를 받기 시작, 그 해에는 34만 여명에 이르던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80만 여명이 우도를 다녀갔다. 2000년 북제주군립공원으로 지정됐던 우도해양도립공원의 면적은 2008년 9월19일에 도립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공원 면적은 25.86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