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癸巳年) 새해 첫날 제주시 관내에서도 한해의 무사안녕과 소원을 비는 일출행사가 열린다. 제주시 지역 오름에서는 내년 1월1일 오전 7시35분부터 7시40분 사이에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이에 제주시 각 읍면동 자생단체들도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화북동은 별도봉 잔디광장과 도두봉 정상에서 소망풍선 날리기 등을 한다. 삼양동 원당봉 정상에서도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례가 봉행된다. 참여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차와 떡국 등도 제공한다. 구좌읍 종달리 지미봉과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 함덕리 서우봉에도 소망기원 제례가 봉행된다. 제주의 다도해 추자도의 돈대산 정상에서 계사년 해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 휘닉스아일랜드, 송·신년 이벤트 제주 휘닉스아일랜드가 올해 마지막 밤인 오는 31일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라운지 파티와 새해 일출 이벤트를 펼친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한 휘닉스아일랜드(총지배인 김성환)는 가족과 연인들이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송·신년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오는 31일에는 색다른 연말 이벤트인 카운트다운 라운지 파티를 연다. 이날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펼쳐지는 파티에서는 타악기 앙상블 공연과 레크레이션이 진행된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새해 첫 날을 맞는 자정에는 ‘2013년 카운트다운 풍선 드롭 이벤트’가 펼쳐진다. 더불어 '새해 소바 나눠먹기'도 진행된다. 이어 새해 첫날인 다음달 1일 아침에는 성산일출봉을 마주한 글라스하우스의 ‘민트 레스토랑’에서 떠오르는 새해 일출을 보며 떡국을 맛 볼 수 있다. 민트 떡국 상차림은 1인당 1만5000원이다. 민트 레스토랑에서는 '소망 우체통'도 운영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휘닉스 엽서에 사연을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내년 12월 말에 기재된 주소로 발송한다. 문의=
제주공룡랜드가 오는 31일 제주도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펼친다. 제주공룡랜드는 제주도민에 대한 고객감사이벤트로 올해를 마무리하는 오는 31일 하루에 한해 제주도 어린이 무료입장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에 설립한 제주공룡랜드는 제주도민들을 위한 공원조성을 목표로 많은 노력들을 해왔다. 특히 제주도 최초로 연간회원권을 출시해 도민들이 1년 내내 무료로 입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내 어린이집 체육대회, 어린이날 행사, 제주도어린이 재단과의 MOU 체결,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제주공룡랜드 홍종훈 상무는 “제주도민들이 많이 방문해 작년대비 입장객이 다소 늘었다"며 "도민들이 노력들을 점차 알아봐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제주공룡랜드는 이날 도내 어린이 무료 입장과 더불어 여러 가지 체험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064-746-3060(제주공룡랜드)
▲ 아쿠아플라넷 제주, 새해 첫 날 해맞이 이벤트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새해 첫 날 특별 해맞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오는 31일까지 새해 첫 날 떡국과 아쿠아리움 관람권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다음달 1일 새벽 6시부터 오전 9시30분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해맞이 이벤트는 제주에서 해돋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성산 일출 축제와 연계해 마련됐다. 패키지 상품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정상가 보다 약 56%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됐다. 오는 31일까지 아쿠아플라넷 제주 홈페이지(www.aquapalanet.co.kr/jeju)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단, 행사 당일인 다음달 1일, 현장 구매시에는 아쿠아리움 관람권만 1만4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문의=064-780-0900(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영주십경(瀛州十景)의 첫 번째 경관(성산일출·城山日出)의 장소에서 신년맞이 일출축제가 열린다. 서귀포시와 성산일출축제위원회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성산일출! 그 아름다운 설레임’을 주제로 제20회 성산일출축제를 시작한다. 축제에서는 화합한마당 투호놀이·해맞이 기원 굿·개막행사·제주 사투리로 하는 운수 대통 퀴즈쇼·올레 시인의 노래·도전! 월동무 길게 깎기 일출 기네스 대회·뚜럼 브라더스의 제주 사투리 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승마&전통혼례 체험관·‘솔레오 월동 무 도사’ 2013년 당신의 운세·새해소원 담은 스카프 만들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일출봉 아래 ‘우뭇개’ 해안에서는 해녀물질공연이 열린다. 이어 밤 11시59분에 일출봉 정상에서 내려온 불꽃이 광장에 마련된 대형 달집을 태우고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또 새벽 1시까지 새해맞이 강강술래와 ‘오빤 성산 스타일’ 댄스타임도 마련된다. 새해 첫날 새벽 5시부터 해맞이
제주의 중산간 촌구석에서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가시리문화축제 ‘혼디모영 신명나게 놀아보세’가 주말인 오는 21일 열린다. 가시리 주최, 가시리유채꽃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축제의 시작은 오후 1시부터는 열리는 가시리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가시리 윷놀이 최강전’. 제주의 전통 윷놀이 방식인 ‘넉둥베기’로 펼쳐지게 된다. 오후 4시에는 가시리 신문화공간 조성사업 최종보고회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1단계 사업 마무리 보고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진행된 가시리마을 만들기 모습을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마을주민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가시리 타악동아리 ‘두드림’ 공연을 시작으로 기공동아리, 스포츠댄스동아리, 어린이 스포츠댄스동아리, 가시리밴드 ‘반딧불이’ 공연 등 2시간 동안 쉼 없이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주민들이 모두 모여 저녁식사를 하며 추운 겨울 가시리의 밤을 훈훈하게 만든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가시리의 숨겨
▲ 숫모르 편백숲길 지난달 길을 연 ‘숫모르 편백숲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장 한 달 만에 6000여명이 다녀간 것이다. 노루생태관찰원, 절물자연휴양림과 한라생태숲을 관통하는 8km의 ‘숫모르 편백숲길’은 지난달 1일 그 길을 열었다. 제주시절물생태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모두 6000여명이 다녀갔다. 주말 평균 약 500명, 평일 평균 약200명이 방문하고 있다. ▲ 숫모르 편백숲길 이 길은 지형이 높은 해발 600m의 한라생태숲으로 들어가 해발 500m의 노루생태관찰원으로 내려오는 편안한 코스라는 점이 탐방객들에게 발길을 끌고 있다. 아름드리 편백림과 삼나무림이 주는 쾌적함도 특징이다. 노루생태관찰원에서는 뛰노는 노루를 구경하고, 노루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최근에 편백나무림 500m 구간에 대해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또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입구 안내소에서 나무지팡이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그러나 흙이 패이고 매트를 훼손시키는 ‘산악용 등산 스틱’은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산타돌하르방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생각하는 정원이 오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산타돌하르방을 준비했다. 연말을 제주에서 보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이언트 산타돌하르방, 스머프산타돌하르방, 미스터산타돌하르방 등 각양각색의 산타돌하르방들이 관광객을 맞이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064-772-3701(생각하는 정원)
▲ 제주올레 / 제이누리 DB 제주올레길과 성산일출봉이 ‘한국관광 기네스 12선’에 뽑혔다. 한국관광 기네스는 한국관광공사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국내 관광지 중 최초·최다·최장 기록을 가진 28개 후보를 선정한 뒤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12개를 골라 주는 상이다. 성산일출봉은 한국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에 이름을 올렸다. 2007년 119만3000명이던 방문객이 지난해에는 245만5000명으로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연평균 26.4% 증가해 최다 증가율을 보였다. 제주올레길은 한국 최초 도보코스로 한국 관광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했다. 2007년 9월 1코스를 개장한 제주올레길은 현재 21코스(길이 422㎞)가 개통됐다. 이 외에도 송승환의 뮤지컬 난타, 목포의 춤추는 바다 분수, 부산 송도해수욕장, 인천대교, 지리산 국립공원, 남이섬, 부산 국제 영화제, 용인 에버랜드, 금강산 관광,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등이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에 서울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열린다. ▲ 성산일출봉 / 제이누리 DB
‘2012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제10회 한라마라톤)’가 18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남원농협 하나로마트 앞 구간에서 열린다. 한라일보와 (사)제주감귤연합회(농협)가 공동주최하고, 제주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감귤농가에 힘을 불어넣음은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시에서 열리게 된다. 특히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코스에 대한 공인도 받아 인증코스에서 처음 달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풀·하프코스 및 10㎞, 5㎞ 등 마스터스 부문과 풀코스에서 이뤄지는 클럽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5천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오전 9시 개회식에 이어 9시30분 풀·하프코스 출발, 5분 뒤 10㎞와 9시45분 5㎞코스가 출발할 예정이다. 5㎞코스는 스모루 5거리~서귀포여고~해운대가든 앞을 돌아오게 된다. 10㎞는 5㎞코스에 이어 남성마을 4가~1호 광장 직전인 광장공인중개사 앞을 왕복하는 코스다. 하프코스는 10㎞ 반환점을 지나 1호광장~효돈농협주유소까지 돌아오는 구간이다. 대회장에서는 감귤을 비롯해 제주한우와 돼지고기 등 시식코너가 운영된다. 더불어 요술풍선 및 마스코트
▲ 제주올레 21코스 연기동산 제주섬을 한바퀴 휘어감았다. 제주도를 걸어서 한 바퀴 도는 제주올레 길이 완성됐다.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하도에서 종달까지 이어지는 제주올레 21코스를 오는 24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제주올레의 스물여섯 번째 길이자 제주도를 한바퀴 잇는 마지막 구간인 제주올레 21코스는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하도리 해녀박물관에서 시작해 별방진, 토끼섬, 하도해수욕장, 지미봉을 거쳐 종달리 해변까지 이어진다. 이로써 제주올레는 지난 2007년 9월 시흥에서 출발하는 1코스를 개장한 이래 만 5년 2개월만에 제주도 한 바퀴를 걸어서 여행할 수 있는 길을 완성했다. 전장 422km 구간이다. ▲ 제주올레 21코스 토끼섬 이번 제주올레 21코스 개장 행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위치한 해녀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개장하는 하도~종달 올레는 하도리 해녀박물관을 출발해 옛 봉화대가 있었다는 연기동산에 오른다. 연기동산에서는 맑은 날엔 완도에서도 가장 남쪽에 위치한 여서도도 볼 수 있다. 이어 논물동네로 불렸던 면수동을 지나 옛 방어유적인 별방진에 이른다. 우도에 접근하는 왜구를 물리치기 위해 조선 중기에 설치한 진이다. 다음
‘청정 제주바다의 흥과 멋, 맛의 향연’ 제12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최남단방어축제는 첫째 날 길놀이행사를 시작으로 방어 맨손으로 잡기, 황금열쇠 방어를 잡아라, 방어요리 행사장, 방돌이 방순이 투호던지기, 어시장 방어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와는 달리 어린이들의 소형 무선조종카를 이용한 방어 레이싱카대회와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문화·역사관광프로그램, 방어먹이 자리빵 만들기, 7080 추억은 방울방울 방어 DJ BOX 등이 새롭게 추가돼 운영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는 생태·문화·역사 관광프로그램을 이용한 관광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 실시간 유투브 개설로 축제프로그램을 LED무대영상으로 나타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재진 축제위원장은 “청정 제주바다의 대표 어종인 방어를 비롯한 마늘, 감자 등 지역특산물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판매를 촉진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