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유도원 오백년이야기' 내부 국내 최대 디오라마박물관인 ‘몽유도원 오백년이야기’가 다음달 3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문을 연다. 몽유도원 오백년이야기는 3일과 4일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개관기념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누리가 마련한 관람관 ‘몽유도원 오백년이야기’는 조선시대의 생활사를 재현한 국내 최대의 디오라마박물관이다. 기존 민속마을과 유물 박물관에서 보여주는 옛 선조들의 자취뿐 아니라 그들의 생활사와 놀이 문화를 재현해 보여주기 위해 10여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 해월당 김종욱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선조들의 생활문화 놀이문화를 표현하기 위해 직접 많은 전통가옥을 만들고 곳곳의 장인들을 동원해 연출할 인형 4천여 개와 수많은 동식물을 만들었다. 1관람관 실내 700평의 연출 배경인 산야를 만드는데 쓰일 석부작은 전국에서 구입했다. 석부작을 만드는 작업에 직접 참여해 작은 돌들을 붙여서 직접 산봉우리를 만들고 중장비를 이용해 연출했다. 실내 조경은 평범한 경치를 벗어나 상상속이나 꿈속에나 볼 수 있는 경치를 연출해 ‘몽유도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첩첩산중 폭포가 쏟아지고
부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피서객들이 북적이는 해변(해수욕장). 제주시 지역 해변(해수욕장)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제주시 지역에서는 지난달 22일 이호테우해변의 운영을 시작으로 7개해변이 모두 개장했다. ‘푸른 바다 신나는 여름,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Healing) 해변’을 주제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변 운영기간 동안에는 해변을 찾는 피서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당장 20일부터 21일까지 함덕서우봉해변에서 ‘2013 코리아 풀문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는 삼양검은모래해변 ‘제12회 삼양검은모래해변축제’가 펼쳐진다. 다음 달 초인 2~4일 이호테우해변에서 ‘제10회 이호테우축제’가 열린다. 3일에는 곽지과물해변에서 ‘제6회 밭담의 숨결 브로콜리와 해변의 특별한 만남’이 계획돼 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원담 전통 어로 체험 축제에서는 전통 어촌생업 문화유산인 ‘원담’을 이용한 고기잡이 체험, 제주자연 용천수 물맞이, 검은 모래찜질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살아 숨 쉬는 갯벌로 탐험을 떠나는 ‘푸르미 갯벌 탐사 대작전’ 캠프가 진행된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의 부설전문기관인 제주환경교육센터가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전라남도 신안군과 무안갯벌에서 펼쳐진다. 캠프에서는 생명의 보고인 갯벌 체험을 통해 생물의 종 다양성과 문화의 다양성을 배우게 된다. 더불어 직접 보고 만지는 체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이해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캠프 참가대상은 제주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이면 가능하다.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선착순 30명 마감된다. 참가신청은 제주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coedu.kfem.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edujeju@kfem.or.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25만원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제주환경교육센터 여름 캠프 '2013 푸르미 갯벌 탐사 대작전' □문의=064-759-2159(제주환경교육센터)
▲ 한라생태학교 1박2일 캠프 한라산생태학교 캠프가 오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간 제주시 탐라교육원 야영장과 주변계곡에서 열린다. 제주참여환경연대 소속 생태안내자모임인 한라생태길라잡이에서 마련한 ‘제12회 한라생태학교’ 캠프는 자연과 더불어 체험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등학교 3, 4, 5학년을 대상으로 곤충관찰, 자연생태 계곡탐방, 자연생태놀이 등이 진행된다.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다. 선착순 40명이다. 제주참여환경연대 홈페이지(www.jejungo.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064-753-0844(제주참여환경연대)
▲ 제주도여행작가 혼자 하는 여행이 서툰 사람, 여행 작가의 꿈꾸는 사람, 보다 좋은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제주도여행작가 4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도여행학교는 이론과 실습이 함께하는 제주도여행작가 입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여행에 필요한 사진과 글쓰기를 기초부터 배울 수 있다. 더불어 사진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여행방법을 제시한다. 사진가이자 사진치료사인 이겸 작가와 미술치료사인 임진미 전 maison 편집장이 강의를 맡는다. 8월 1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6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7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제주도여행학교로 전화(010-5234-6162) 신청하면 된다. 만 18세 이상, 선착순 10명 내외로 접수받는다. 수강료는 22만원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5234-6162(제주도여행학교 이겸 작가)
제주시에 등록된 해양레저기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시에 등록된 해양레저기구는 457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8척보다 99척이 증가했다. 해양레저 기구별로 보면 모터보트 329척, 고무보트 75척, 수상오토바이 50척이다. 특히 모터보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척이 증가했다. 등록대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2008년 157척, 2009년 203척, 2010년 260척, 2011년도 289척, 지난해 368척으로 최근 5~6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해양수상레저기구 등록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은 해양레저 인구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업체의 기구 매입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해양수상레저기구 등록 대상은 총톤수 20톤 미만의 모터보트와 30마력 이상의 고무보트, 그리고 수상오토바이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안전검사를 받고 수상레저 보험에 가입한 후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군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고 수상레저 활동에 이용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제주올레 14-1코스 제주의 산, 바다, 계곡, 온천, 오름, 섬까지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여름 체험 프로그램 ‘방학올레’가 진행된다. 제주올레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6박7일간 여름 체험 프로그램인 ‘방학올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학올레’는 방학과 휴가를 맞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가와 함께 제주올레를 걸으며 제주의 자연, 문화,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한라산 등반, 산방산 탄산온천 등 제주도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방학올레’는 지난 2008년부터 매해 여름, 제주올레의 다양한 코스를 활용한 색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올해 ‘방학올레’는 우도, 가파도 등 제주의 특별한 곳을 연결한 제주올레 알파코스(1-1, 7-1, 10-1, 14-1)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제주올레 알파코스를 걷는 동안 각 코스의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하는 올레지기의 자세한 해설도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리목-윗새오름-영실로 이어지는 한라산 등
▲ 로얄스타호 해남 우수영과 제주를 잇는 뱃길을 운항하는 로얄스타호가 ‘통 큰 차량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해남우수영↔제주 항로 해상운송전문회사 씨월드고속훼리(주)와 해남군이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기존 차량요금에서 최대 50%의 할인(차종에 따라 최저 3만8000원에서 최대 8만3000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까지 1년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차량선적시 소나타 차량기준으로 6만8000원에 이용 할 수 있다. 유럽형 프리미엄급 초쾌속카페리 ‘로얄스타’호(3046톤/574명/76대)는 해남우수영항에서 제주도까지 2시간 30분이라는 짧은 소요시간으로 지난 3월 29일 첫 출항했다. 기존 쾌속카페리선들이 오전에 제주도로 출항했던 것과는 달리 로얄스타호는 오후 출항(2시 40분)을 택했다. 해남 우수영항 주변의 많은 유적지 및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활용해 오전시간대 해남우수영 관광, 오후시간대 제주도 여행이라는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을 만들었다. 또 타항로 쾌속카페리항들이 비좁고 불편한 육상도로가 문제가 되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우수영항은 서해안 고속도로 이용시 목포대교를 지나 진도방향
▲ 제주 자전거 여행 제주올레길, 이제 자전거를 타고 힐링 여행으로 즐긴다. 누구나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자전거를 빌려 탈수 있는 자전거 올레길인 '안단테 쉐어링(Andante-Sharing) 서비스'가 24일부터 시작된다. 1999년 제주도내 최초 자전거대여 여행상품을 만들어 자전거대여 업체로 시작한 ‘제주하이킹. 이 업체가 자전거 전문 여행사로선 처음으로 ‘안단테 쉐어링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제주올레길은 총 21코스로 구성돼 있다. 21코스 전체를 걸어서 제주도 일주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이에 제주하이킹은 제주도 전지역을 13개 구간의 자전거 올레로 구분했다. 그리고 각 구간에 자유롭게 자전거를 반납·대여할 수 있는 파트너샵을 마련했다. 각 구간은 자전거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 '안단테 쉐어링' 지도 특히 이번 서비스는 자전거를 타고 제주올레길의 숨어있는 비경을 '안단테' 음악처럼 천천히 찾아다닐 수 있도록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의 대여, 반납 관리가 모두 전산시스템으로 갖춰져 이용객들이 자전거를 편히 '쉐어링' 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하이킹은 구간마다 구
일본 규슈 지역에 전해진 ‘제주올레길’에 대한 답례로 일본 전통 요리법이 제주에 전수된다. 일본 규슈올레 아마쿠사 지역의 유명 쉐프인 치하라 미쓰아키(현 아마쿠사시로 관광협회장)씨가 오는 24일 제주 무릉리와 한림읍을 방문해 아마쿠사시의 유명상품인 ‘감귤모찌’ 제과기술과 ‘일본식 어묵’ 조리법을 전수한다고 21일 제주올레가 밝혔다. ‘감귤모찌’ 제과기술은 제주올레의 ‘1사 1올레 마을 결연사업’으로 탄생한 ‘무릉외갓집 영농조합법인’에 전달돼 상품개발 및 판매로 이어질 예정이다. ‘감귤모찌 제과기술 전수식’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무릉외갓집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일본식 어묵’ 조리법은 한림읍 주민자치위원회에 전달돼 향후 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일본식 어묵 조리법 전수식’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한림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미정 제주올레의 홍보팀장은 "이번 일본 전통 요리 기술 전수는 올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이 오는 22일 개장,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제주시 이호동에 따르면 이호태우해변은 이날 개장해 오는 8월31까지 운영된다. 운영 기간 중인 다음 달 14일부터 8월15일까지 야간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수욕장 내에 해수풀장도 운영된다. 해변 동쪽 육각정 인근에 만들어진 해수풀장은 720㎡ 규모에 만 5세 미만 유아용 워터슬라이드 2대도 설치됐다. 게다가 소나무숲과 인접해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썰물 때는 쌍원담 둘레를 밟아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8월 2일부터 4일까지 제10회 제주이호테우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테우노젓기대회, 원담고기잡이, 원담밟기, 테우승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한라산 백록담 한라산을 찾은 외국인 탐방객이 5만명을 넘어섰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17일까지 한라산을 찾은 외국인 탐방객수는 모두 5만2000여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6.2%가 증가한 것이다. 또 외국인 탐방객은 한라산을 찾은 전체 탐방객 57만7784명의 약 8.9%를 차지한다. 탐방로별로는 어리목코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리목코스는 4만5908명으로 전체 외국인 탐방객의 89%를 차지했다. 이어 성판악코스 4111명(7.8%), 영실 1214명(2.4%), 관음사 297명(0.6%), 돈내코 73(0.2%)명 등이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전체 외국인 탐방객의 88.4%인 4만5610명이 찾았다. 이어 일본 1667명(3.2%), 미국 1506명(2.9%), 기타 2820명(5.5%) 등이다. 진기욱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외국인들을 위해 아주 작은 안내판이라도 4개 국어 안내판으로 정비해 외국인들이 한라산을 방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어리목 탐방안내소에 중국어 전문 통역 자연환경안내원 2명을 상시 고정 배치해 친절은 물론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