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후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검찰조사에 임하고 특검까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데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헌법상 불소추 특권을 가진 현직 대통령의 검찰 수사 수용 입장은 68년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어제 최순실씨가 중대한 범죄혐의로 구속됐고,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이 체포 돼 조사를 받는 등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검찰은 어떠한 것에도 구애받지 말고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엄정한 사법처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이미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도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
▲ 朴대통령 개각에 野 대권주자들 일제히 "하야하라" [제이누리 그래픽]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선보인 '깜짝 개각'을 놓고 야권 대선주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급기야 '하야' 표현까지 등장하는 등 강도 높은 비판이 불거지고 있다. 박 대통령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 교체를 단행한 데 대한 파문이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내 정치 소명을 담아 비장한 각오를 선언한다. 박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라"며 "박 대통령은 더이상 우리나라 대통령이 아니다. 헌법을 파괴할 권리가 없다"고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박 대통령 개각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야 한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권위와 신뢰를 잃었다"며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나는 국민과 함께 촛불을 들겠다"며 장외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SNS 공간인 페이스북에서 "국정마비를 초래해 국민들이 국민내각을
▲ 왼쪽부터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회동을 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를 포함한 여권 내 ‘잠룡’으로 불리는 5인의 대선후보 주자군이 새누리당 지도부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 5인은 1일 긴급 회동을 갖고 "국민의 신뢰를 상실한 새누리당은 재창당의 길로 가야한다"고 선언했다. 당내에서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사퇴를 요구한 데 이어 차기 대선주자들까지 가세하면서 출범한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현 지도체제는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모임에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이 참여했다. 또다른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나머지 5인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15분 동안 국회 의원회관 소희의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오 전 시장이 밝혔다. 오 전 시장은 회동 직후 브리핑
▲ 내정설 파문 겪은 JDC, 이사장 재공모 돌입. [제이누리 그래픽] 사전내정설 논란으로 파행을 빚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차기 이사장 재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JDC 임원추천위원회는 JDC 이사장을 재공모한다고 19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2일간 서류접수를 받는다.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등이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JDC는 이미 한 차례 이사장 공모절차를 밟았다. 지난 6월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차기 이사장을 공모했다. 당시 제주도내 인사 8명, 도외 인사 1명 등 9명이 응모했다. 하지만 공모 마감 직후부터 특정 후보 내정설이 불거지는 등 파문이 이어졌다. 이 와중에 지난 7월 3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국토부와 청와대 등에서 노골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원한다는 문제제기가 공식 제기돼 위원 한명이 사퇴하는 등 진통이 이어졌다. 결국 사전내정설의 해당자로 지목된 김택남 제민일보 회장이 이사장 지원을 철회하는 촌극이 빚어졌다. 임추위는 7월 말 나머지 후보자 8명에 대해 ‘적격자 없음&r
▲ 원희룡 "무사증제, 보완대책 필요하다" [제이누리 그래픽] 원희룡 제주지사가 무사증 제도에 대한 종합적인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라디오 방송대담을 통한 발언이다. ‘반기문 대망론’에대해선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며 유보적 반응을 보이면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그의 대선출마설에 대해선 "부족한 게 많아 제주에서 더 경험하고 더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며 불출마를 시사했다. 원희룡 지사는 19일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느닷없이 불거진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여성 살해사건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침통해 했다. 그는 "이런 사고를 앞으로 막을 수 있는 대책이 무엇인지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무사증제가 제주가 섬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관광휴양지로 만들어나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매우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의 경우 무사증 제도를 운영하면서 거기에서 부작용들을 걸러낼 수 있는 나름대
제주도가 도의회를 통과한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 과제의 본격 입법절차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과제 동의안 92건이 지난 9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수정의결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정부에 제출, 본격적으로 입법절차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과제는 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제도개선과제 동의안 75건 중 72건으로, 3건이 제외됐다. 영어교육도시 내 대학 등 고등교육과정 국제학교 허용과제는 도내 대학 등 도민사회 공감대 형성 후 추진하는 것으로 부대의견을 달아 제외됐다. 도의회가 추가한 과제는 21건 중 20건으로, 토지비축제도 운영에 따른 도의회 동의 추진과제는 부대 의견으로 개발용 비축토지의 취득 또는 매각시 미리 도의회에 보고하는 것으로 협의해 추가과제에서 제외시켰다. 또 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수를 현행 9명에서 5명으로 변경하는 과제 대신에 그 동안 도민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국가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도민참여확대 방안 과제를 추가했다. 이와 관련된 추가된 과제는 ▲ JDC 이사에 대한 도지사 추천권한 부여 ▲ JDC 시행계획 수립 시 도의회 의견 청취 ▲ JDC 사업계획서와
▲ '전기차 1번지' 제주, '전기차 대전(大戰)' 시작됐다. [제이누리 그래픽] 제주에서 ‘전기차 대전(大戰)’이 벌어지고 있다. 파격적인 전기차 확대정책에 힘입어 전기차 제조사들간 시장선점을 위한 치열한 쟁패전이다. 7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전기차를 제조사마다 ‘특판’ 등의 형식을 빌어 제주도민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판매는 물론 제주도민만을 위한 장기렌탈 상품까지 출시됐다. 한국닛산은 전기차 리프를 구매할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가격을 할인해 준다. 또 최대 6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도 해준다. 게다가 현재 전기차 구입 시 면제되는 140만원의 취득세 외에 나머지 세금도 전액 지원키로 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제주도 교직원만을 위한 전기차 특별상품을 출시했다. SM3 Z.E.를 구입하는 교직원에게는 현금할인 100만원 외에 추가로 100만원을 할인한다. 르노삼성차는 제주교원단체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카드 및 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기프트카드 50만원과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전기차 고장&mid
▲ 원희룡 지사가 자신의 관용차인 전기차 쏘울에서 내려 제주도청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제이누리 DB] ‘전기차 홍보대사’를 자처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현재 타고 있는 관용 전기차 외에 관용 전기차 차종을 더 확대했다. 기아차의 쏘울에 이어 르노삼성 SM3 Z.E.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EV다. 2년 전인 8월 중순 전국 자치단체장중 처음으로 전기차를 관용차로 이용하기 시작한 데 이은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이다. 원 지사는 그동안 쏘울EV를 관용차로 이용하며 “매연과 소음이 없는 등 승차감과 정숙성이 뛰어나 전기차로 이동하는 동안 각종 정책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시급한 업무를 추진할 수 있었다”며 ‘전기차 홍보’에 열을 올렸다. 7일부터는 공용차량 카 셰어링 시스템(전기차)을 활용한 다양한 전기차를 이용한다. 이번에는 아이오닉 EV를 사용하게 된다.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EV(위) 르노삼성 SM3 Z.E.(아래) 2014년 8월 15일부터 올해 8월 30일까지 2년간 관용차량 쏘울EV가 주행한 거리는 총 4만6520km. 8489kWh의 전기에너지가 사용돼 연료비는 12
10월 중 제주도가 국회 3개 상임위로부터 국정감사를 받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5일 오전 9월 정례직원조회를 빌어 예정된 국정감사를 거론하며 관계 부서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올해 예정된 국정감사는 국토교통위원회가 10월7일, 안전행정위원회가 10월11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10월 중이다. 현장시찰 등으로 일정을 조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제주출신 국회의원이 소속되지 않은 상임위다. 지난해의 경우는 제주도의 경우 4년만에 국정감사서 제외, 제주현지 국감은 열리지 않았다. 원 지사는 "국정감사는 일반적으로는 국정수행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조사가 이뤄지는 것이 목적"이라며 "제주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감사는 우리 제주에 여러 가지 현안과 우리 추진 사업들에 대해서 국회라는 장을 통해서 정부정책과 정치권에 협력과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편으로는 감사와 지적을 받아들이면서 또 한편에서는 우리의 입장과 현안들에 대해서 충분히 개진할 수 있는 기회로 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 출신인 강창일 의원은 국회 외통위, 오영훈 의원은 문화관광위, 위성곤 의원
▲ 부상일 수석 부대변인 부상일 새누리당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이 중앙당 수석부대변인에 임명됐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5일 신임 인재영입위원장에 4선 중진 나경원 의원을, 수석 당대변인에 재선의 염동열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당직 인선안을 발표했다. 사무총장은 현직인 박명재 의원이 유임됐으며, 사무 1·2·3부총장격인 전략기획 부총장과 조직부총장, 홍보본부장에는 각각 박맹우, 박덕흠, 오신환 의원이 임명됐다. 대변인은 '3인 체제'로 개편돼 재선의 염동열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맡고, 현 대변인인 김현아 대변인 외에 김성원 의원이 합류했다. 당 수석부대변인엔 변호사 출신의 부상일 제주시 을 당협위원장과 김영호 당협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와 함께 중앙연수원장에 김기선 의원, 법률자문위원장에 최교일 의원, 국책자문위원장에 나성린 의원, 인권위원장에 경대수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배덕광 의원,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정종섭 의원, 지방자치단체위원장에 박완수 의원, 노동위원장에 문진국 의원 등이 임명됐다. 또 재해대책위원장에 안효대 전 의원, 통일위원장에 김성동 전 의원, 재정위원
▲ 더불어민주당 제2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추미애 당선자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 그의 제주와의 인연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당 대표로 취임하자마자 “박근혜 대통령이 반드시 4·3추념식에 참석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무엇보다 그와 ‘제주4·3’은 인연이 깊다. "정치하기 전 4.3이 뭔지도 몰랐다"던 추미애 대표와 ‘제주4·3’의 인연은 지난해 1년간 본지에 연재된 ‘양조훈의 4·3발굴 취재 비사(28회)’가 상세히 다루고 있다. '대구출신 추미애 의원이 4·3 해결사가 된 까닭은?'이란 제하로 지난해 10월12일 공개된 기록이다. 아래에 당시 연재된 내용을 다시 한번 소개한다./ 편집자 주 추미애 의원의 ‘4‧3 입문’ 숨은 사연 1999년 12월 제주4‧3특별법이 기적같이 국회를 통과하던 날, 나에게 최고의 공로자를 꼽으라면 나는 서슴없이 추미애 국회의원을 선택했을 것이다.
‘엉터리 행정’ 논란을 부른 제주 곽지과물 해변 해수풀장 사업에 대한 제주도 감사위원회의 ‘변상’ 결정에 대해 원희룡 제주지사가 ‘부당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담당 공무원에 대해 “4억여원을 변상하라”는 감사위의 결정이 “부적절한 것은 물론 고위직의 책임을 면하게 하고 정치권과 지역민이 압박을 가한 성격이 큰데 공무원만 책임 지우는 것은 정의롭지 못한 처사”란 주장이다. 원희룡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감사위원회의 변상명령은 부적절하다”며 “재심의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곽지과물해변의 위법 풀장을 철거한 사안에 대해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담당공무원들에게 철거비용등 4억원대의 변상명령을 내렸다"며 "저는 이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보고 재심의청구를 검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선 지휘감독 책임은 놓아두고 하위직에 책임을 전담시키는것은 정의롭지 못하다"며 "둘째 이 공사는 정치권과 지역민이 민원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