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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회동 "새누리당 재창당의 길로 가야 ... 엄중 책임 통감"

 

 

원희룡 제주지사를 포함한 여권 내 ‘잠룡’으로 불리는 5인의 대선후보 주자군이 새누리당 지도부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 5인은 1일 긴급 회동을 갖고 "국민의 신뢰를 상실한 새누리당은 재창당의 길로 가야한다"고 선언했다.

 

당내에서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사퇴를 요구한 데 이어 차기 대선주자들까지 가세하면서 출범한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현 지도체제는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모임에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이 참여했다. 또다른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나머지 5인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15분 동안 국회 의원회관 소희의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오 전 시장이 밝혔다.

 

오 전 시장은 회동 직후 브리핑을 갖고 "국민의 신뢰를 상실한 새누리당은 재창당의 길로 가야한다. 그 길을 향한 첫 걸음은 현 지도부의 사퇴"라며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된 데 대해 우리 모두 엄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 더 자주 만나서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들 5인의 회동에 앞서 이미 비박계 50여명은 이정현 대표 등 지도부 총사퇴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대위 체제로 전환, 정국을 수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비대위 측은 현재 원 지사를 비롯해 잠재적 대권주자를 총집결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9시 남 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등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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