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내정설 논란으로 파행을 빚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차기 이사장 재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JDC 임원추천위원회는 JDC 이사장을 재공모한다고 19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2일간 서류접수를 받는다.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등이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JDC는 이미 한 차례 이사장 공모절차를 밟았다. 지난 6월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차기 이사장을 공모했다. 당시 제주도내 인사 8명, 도외 인사 1명 등 9명이 응모했다.
하지만 공모 마감 직후부터 특정 후보 내정설이 불거지는 등 파문이 이어졌다.
이 와중에 지난 7월 3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국토부와 청와대 등에서 노골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원한다는 문제제기가 공식 제기돼 위원 한명이 사퇴하는 등 진통이 이어졌다.
결국 사전내정설의 해당자로 지목된 김택남 제민일보 회장이 이사장 지원을 철회하는 촌극이 빚어졌다. 임추위는 7월 말 나머지 후보자 8명에 대해 ‘적격자 없음’ 결론을 내렸다.
JDC는 국토부와 협의를 마무리짓고 미뤄왔던 제공모에 이날 들어갔다.
차기 이사장은 임추위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자를 3배수로 추천하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에서 이사장 후보를 최종 추천,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종 선임하게 된다. 여러 절차를 감안, 11월중 임명이 유력시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