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ins=뉴스1]독자적인 정치세력화에 나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을 지향점으로 하는 새정치추진위원회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제 저는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를 출범해 공식적인 정치세력화의 첫걸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Joins=뉴스1]새누리당은 28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정치세력화 입장을 밝힌 데 "여전히 애매모호한 태도로 일관하며 같은 말을 반복했다"고 비판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안 의원이 이날 제시한 '국민과 함께하는 새 정치 추진위원회' 등은 여전히 실체를 알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안 의원이 평소처럼 안개 속을 걷는 듯한 화법으로 기자회견에 일관해 실망스럽다"며 "안 의원은 국민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본인의 지향과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곳 저곳과 연대하는 '곁불정치'로 무슨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
▲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전경. (해양수산부 제공)/뉴스1ⓒ News1 [joins=뉴스1]중국이 자국의 방공식별구역(CADIZ)에 이어도, 센카쿠열도 등을 포함해 동아시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국방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동중국해 상공 방공식별구역에는 이어도와 센카쿠열도, 제주도 서남쪽 바다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24일 “중국 방공식별구역 제주도 서남방 일부 구역과 겹치는 게 유감”이라며 “중국의 이번 조치가 우리 국익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공식별구역은 영공 방위를 위해 영공 외곽의 일정 지역 상공에 설정하는 공간이다. 이는 자의적 공간이기 때문에 국제법상 인정된 영공이 아니지만 영공 방위를 명분으로 군사조치를 취할 수 있어 각 나라가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나라의 방공식별구역은 6·25전쟁 중 설정돼 이어도가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해군이 사용하는 작전구역에는 이어도가 포함돼 있다. <이 기사는 제이누리와 조인스닷컴의 기사제휴 협약에 따라 싣는 뉴스입니다>
▲ 양진오 교학사 대표이사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동 교학사 본사 회의실에서 자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이날 교학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우편향’ 및 사실관계 오류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자사 한국사 교과서 출간을 자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3.9.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joins=뉴스1]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제주4·3과 5·18민주화 운동을 왜곡·축소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교학사 양진오 대표이사가 임직원들과 함께 광주와 제주를 방문한다. 교학사 관계자는 27일 뉴스1의 통화에서 “양진오 대표가 26일 임원회의에서 광주와 제주 직접 찾아 이해를 구하는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교학사는 이번 방문의 목적이 교학서 교과서 내용에 대해 광주시민과 제주도민에게 이해를 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교과서 내용에 대해)오해가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오해가 있으면 풀고 또 사과할 것이 있으면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방문 일정을 조율중&
▲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기초연금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어르신들이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 News1 안은나 기자 [joins=뉴스1]내년 7월부터 시행 예정인 기초연금이 소득상위 30%를 제외한 모든 노인에게 국민연금과 연계해 10만~20만원씩 차등 지급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같은 기초연금 최종 정부안을 확정해 오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안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소득상위 30%를 제외한 노인의 90%인 약 353만명이 20만원을 받게 된다. 노인 단독가구는 월 83만원, 노인 부부가구는 월 132만8000원 등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10만~20만원을 받는 노인은 20만명, 10만~15만원을 받는 노인은 18만명 등으로 추산됐다. 현행 기초노령연금 수준인 10만원은 모든 노인에게 기본적으로 보장된다. 기초연금 재원은 국민연금기금을 사용하지 않고 전액 조세로 조달된다. 소요 재정은 2014~2017년 4년간 약 39조6000억원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국민연금 소득재분배 부분의 경우 가입기간이 길수록 액수가 커져 가입기간이 긴 사람은 기초연금을 덜 받는 구조로 현행 기초노령
[joins=뉴스1]북한은 21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이날 판문점 적십자 통신선이 아닌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성명은 "괴뢰보수패당에 의해 북남사이에 모처럼 마련된 대화마저 동족대결에 악용되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과 폭압소동이 광란적으로 벌어지는 이런 살벌한 분위기속에서 정상적인 대화와 북남관계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며 "북남사이의 당면한 일정에 올라있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행사를 대화와 협상이 진행될수 있는 정상적인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아울러 우리 정부가 내달 2일로 제안했던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도 "우리를 모략중상하고 대결의 수단으로 삼고있는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도 미룬다"며 연기를 발표했다. 성명은 이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등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일련의 언론보도를 문제삼아 "악랄한 남조선 보수패당의 대결소동"이라고 지칭하며 비난했다. 성명은 "괴뢰들은 이른바 '한반도신
▲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이 4일 오후 본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본회의에 임하는 입장 발표 통합진보당 의원단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는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한다. 2013.9.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Joins=뉴스1]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민주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4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통진당의 향후 대응 방안과 향후 진로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에 가결됨에 따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석기 의원은 5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이에 대해 통진당은 자체적으로 꾸린 김칠준 법무법인 다산 대표변호사 등 20명의 대규모 변호인단을 통해 이석기 의원 구속 이후까지 대비해 치열한 법리다툼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통진당은 이석기 의원이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대국민 호소전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전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촛불집회와 결합하는 것과 동시에 전국적 순회 집회를 통해 이석기 의원 무죄를 위한 대국민 선전전에 나설 방침이다. 홍성규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이석기 의원의 무죄를 호소하는
[Joins=뉴스1] 6일 오전(현지시간)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와 관련, 일부 탑승객은 "착륙 직전부터 비행기가 너무 낮게 날고 있어 불길했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한 비행기 탑승객은 “착륙 과정에서 비행기가 너무 낮게 날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조종사들이 마지막 순간에 다시 끌어올리려 했던 것 같다다”면서 “착륙 직전 무엇인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근처호텔에서 사고 장면을 목격한 안토니 카스토라니씨는 “비행기가 착륙하기 위해 땅에 닿은 직후, 심한 연기가 났고, 이어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비행기 아래쪽이 불길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공항에서 이 장면을 목격한 크리스티나 스타슈크씨는 “비행기가 땅에 닿은 직후, 타이어가 조금 미끄러지더니 비행기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어 비행기의 부품들이 부서져나가기 시작했다”며 “이 모든 것이 순식간에 일어났다”고 말했다. 또, 근처 호텔에서 사고를 지켜봤던 한 목격자는 “비행기가 땅에 착륙할 때 커다란 굉음이 울
[Joins=뉴스1] 7일 오전 3시28분(한국시간)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에 충돌한 아시아나항공 OZ 214편 777기 탑승객 중 한국인은 77명, 미국인 61명, 중국인 141명 등이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아시아나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나머지 승객들의 국적은 현재 계속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항공 소속 OZ 214편 여객기는 6일 오후 4시 30분 307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인천공항을 떠났다. 이 사고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6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 제주해군기지 케이슨. ⓒ News1 오대일 기자 브레이커로 잘게 부서 처리…환경단체 반발 [Joins=뉴스1]지난해 8월 태풍 볼라벤 때 파손돼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앞바다에 방치돼 있는 방파제 축조용 구조물인 케이슨(cassion)의 처리방법이 확정됐다. 4일 제주해군기지 사업단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파손된 케이슨 7기 중 피해가 큰 6기는 수중에서 브레이커로 잘게 부숴 해체하기로 지난달말 최종 결정했다"며 "해체한 뒤 남은 케이슨 조각들은 상태가 온전한 케이슨의 속을 채워넣기 위한 골재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케이슨은 방파제 기초가 되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1개당 무게는 종류에 따라 최소 8800t에서 최대 1만5000t에 이른다. 나머지 파손 피해가 덜한 케이슨 1기는 재활용된다. 이 케이슨 1기는 현재 강정 앞바다에 거치됐다. 사업단은 바다에 방치된 케이슨 7기가 공사 선박의 이동에 방해가 되자 올해 초 케이슨을 수중에서 건져 올리기로 계획을 세웠다. 처리방법으로는 통째로 건져 올리는 방안과 조각으로 절단해 건져 올리는 방안 등 2가지 안이 유력하게 검토됐다. 이 과정에서 사업단은 지난 5월 한
[Joins=뉴스1] 4월 재·보선 서울 노원병에 출마할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는 3일 낮 이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노회찬 진보정의당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했다. 이정미 진보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안 전 교수는 통화에서 삼성X파일과 관련한 위로의 말씀을 노 전 의원에게 전했다"며 "노원병 선거와 관련된 구체적 얘기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연대 등과 관련한 얘기 역시 없었느냐"는 질문에 "그러한 얘기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대변인은 노원병 지역구에 노 전 의원의 부인인 김지선씨를 후보로 내보내는 것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이와 관련해 "안 전 교수가 노 전 의원에게 전화한 이유는 그의 부인을 내보내지 말라고 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노 전 의원의 부인이 나오면 후보 단일화 등 여러가지로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현재 미국에
▲ 【Joins=News1】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지명 전당대회에서 후보자들이 단상에 올라 당원들에게 인사한 후 단상을 내려가고 있다. 왼쪽부터 김문수·안상수·김태호·박근혜·임태희 후보 【Joins=News1】 새누리당의 18대 대통령 후보자로 박근혜 경선 후보의 선출이 사실상 확정됐다. 20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새누리당의 18대 대통령 선거 경선 선거인단 개표를 마감하고 검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박 후보가 85% 수준의 높은 득표율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선거인단 투표와 함께 진행된 여론조사가 결과가 아직 합산되지 않았지만, 선거인단 투표에서 박 후보가 앞도적인 득표율을 얻음에 따라 사실상 대선 후보 선출이 확정 됐다. 특히 박 후보의 지지세가 강한 대구와 경북 투표함을 중심으로 박 후보에게 집중적인 몰표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의 득표율은 지난 2002년 '이회창 대세론' 속에 치러진 대선 경선 당시 이회창 후보가 얻은 역대 최고치 68.1%를 훨씬 뛰어넘은 수치다. 2위는 김문수 경선 후보가 유력한 가운데 득표율은 10%에
▲ 【Joins=News1】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비례경선 관련 보도 및 조준호 전 공동대표 진상보고서 관련 긴급브리핑을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Joins=News1】비례대표 후보경선 부정 파문에 대한 통합진보당의 2차 진상조사특위 조사보고서 내용 일부가 25일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당내에 다시 논란이 불거져 나왔다. 한겨레는 이날 사무실 한 곳에서 60~200여명의 당원들이 동일 아이피(IP) 주소의 컴퓨터를 통해 특정 후보에게 100% 몰표를 던진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는 진상보고서 내용 일부를 보도했다. 여기에는 구당권파인 이석기 의원 뿐 아니라 혁신파 측 비례대표 후보들과 관련해서도 대리투표가 의심되는 정황이 포함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구당권파인 이석기 의원의 경우, 82명이 투표한 현대차의 한 지역 공장 노조 사무실에서 100%인 82표를 얻었다. 전국농민총연맹(전농) 출신 문경식 후보는 농민회 사무실에서 같은 아이피(IP) 주소로 투표한 286명으로부터 모두 지지를 얻었다. 또 제주도의 한 건설회사 사무실의 동일 아이피를 사용한 270명은 모두 국민참여당계인 오옥만 후보에게 몰표를 던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