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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뉴스1]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민주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4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통진당의 향후 대응 방안과 향후 진로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에 가결됨에 따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석기 의원은 5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이에 대해 통진당은 자체적으로 꾸린 김칠준 법무법인 다산 대표변호사 등 20명의 대규모 변호인단을 통해 이석기 의원 구속 이후까지 대비해 치열한 법리다툼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통진당은 이석기 의원이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대국민 호소전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전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촛불집회와 결합하는 것과 동시에 전국적 순회 집회를 통해 이석기 의원 무죄를 위한 대국민 선전전에 나설 방침이다.

 

홍성규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이석기 의원의 무죄를 호소하는 기조 속에 정당연설회나 촛불집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얘기를 들을 것"이라며 "끝까지 진실을 규명하고 의혹을 벗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의원도 "체포동의안이 처리되면 구속 절차에 응할 것"이라며 "공동변호인단이 치열한 법리 다툼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촛불집회와 전국적 순회 집회를 통해 대국민 선전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위해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불과 몇달만 지나면 무죄판결로 끝나고 말 내란음모 조작에 국회가 동조하는 건 역사에 두고두고 씻을 수 없는 과오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족의 미래는 자주에 달렸다는 것은 정치인으로 확고한 저의 소신"이라며 "잠시동안 저를 가둘 순 있지만 자주와 평화로 나아가는 우리 민족의 발걸음은 결코 멈춰 세울 순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본청 앞에서 3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희 통진당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석기 의원 등 통진당 관계자들의 이른바 '5·12 회합' 녹취록에 나오는 '총기탈취', '시설파괴' 발언과 관련, "농담처럼 말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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